의정부시는 긴 장마 이후 도열병, 혹명나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의정부교도소 앞 임차농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대규모의 면적을 단시간에 방제할 수 있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의정부농협과 연천농협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교도소 앞 임차농 5농가의 14ha(42,800평) 면적의 논을 방제했다. 새벽 5시부터 이루어진 공동방제에는 농업인,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500평의 논을 10분에 살포하는 드론을 보며 처음 접하는 신문물에 감동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고령화가 되고 있어 고민하다가 연천농협에서 드론을 빌려줘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영 도시농업과장은 “향후 추이를 봐서 의정부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캠프 라과디아)와 국방부 부지(306보충대)의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평가방식’에 대한 전문성 및 공정성 결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는 지난 4월 29일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4년 해체된 ‘306보충대’ 부지 293,814㎡(88,878평)에 첨단산업 및 문화체육시설과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해 8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의한 결과, 최고 점수를 차지한 P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심의위원 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사람들은 총 802명으로, 그중 1차로 54명의 심의위원을 선정하고 심사 당일 오전 54명 중 18명을 무작위로 뽑아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6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 후보자 대상을 ▲토목 ▲환경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공공디자인 ▲조경 ▲부동산금융 ▲마케팅 등 9개 전문분야로 나누어 모집 공고했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의정부시 또한 8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7일 현재 의정부시에서는 총 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69명이 완치됐으며, 3명은 사망하였고 11명이 치료중이다. 자가격리자는 227명, 능동감시자는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통계표에 따르면, 8월 들어서만 11명이 확진 판결을 받았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이나 추가 발생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8월 7일~13일 사이 성북구 사랑의제일교회 방문자 또는 교인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담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는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을 발동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과 집회가 금지되고, 유흥시설 같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또, 학교는 등교 인원을 줄이거나 원격 수업을 해야 하고, 스포츠 경기도 다시
정의당 의정부위원회는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경기도 31개 시·군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있던 지난 토요일(8일)과 일요일(9일), 의정부시청 소속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 일부 공무원들이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친 사건과 관련해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촉구했다. 다음은 정의당 의정부위원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호우 경보 속 테니스 놀이, 의정부 공직기강 해이 강력 징계하라. ▷ 강력 징계로 기강 해이 바로 잡아야 ▷ 19억 시청 내 테니스장, 특혜시설로 전락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시에는 6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중랑천 수위 4.2m가 넘으며 중랑천 일대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모든 시민들이 긴장하는 있던 가운데 지난 주말 8, 9일 의정부시청 간부급 공무원 일부가 시청내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즐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당시는 호우 경보로 인해 시청 공무원이 비상 근무하던 기간과 겹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공무원의 사계절 취미생활을 위해서 19억원을 지출한다고 시민들에게 비판받던 의정부시 다목적이용시설은 시청 내 위치하며 올해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수해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인력과 장비를 투입,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장병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복구 활동과 함께 하천 등의 범람으로 접경지역에 지뢰, 불발탄 등의 폭발물 유입 가능성이 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탐색작전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지뢰 등의 폭발물 발견 시 접촉 및 임의 회수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한 일부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8일,9일) 최근 완공된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북부와 의정부시 일대에 많은 비가 집중 될 것이란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안부, 산림청, 경기도 등은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있었다. 의정부시 또한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일부 공무원들은 주말동안 위험지역 현장에서 밤샘 근무를 하며 비상대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간부공무원들은 동료 공무원들이 폭우속 밤샘 근무로 피곤이 누적돼 힘들어 하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시청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운동을 즐겼던 것이다. 비상근무체제 기간 중 테니스를 친 공무원들은 의정부시청 테니스 동호회 소속으로, 이번 사건으로 공무원 사회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공무원으로서 자질 논란도 대두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청 테니스 동호회 관계자는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 빠져 급류에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 경장과 홍 경위는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장암동에서 ‘아이가 없어 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수색 중, ‘어떤 아이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추가 접수하고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동일 인물로 확인돼 신속히 중랑천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 경장은 유속이 빠른 중랑천 중간 지점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이에 고 경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아이를 물 밖으로 구조, 심폐소생술 실시 후 병원으로 후송 조치해 아이의 생명을 구해냈다. 고 경장은 “병원으로 실려 간 아이가 무사해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 준 용기 있는 행동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경기도민상(도지사 표창)도 건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4일 하이트진로(주)가 시청을 방문해 라면 100상자와 석수 2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주) 방상복 경인권역장과 제옥문 특판 경기북부지점장이 참석했다. 방상복 경인권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하이트 진로(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해 출범한 기업으로 최근 여러지역에 생필품 등의 기부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최근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수돗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7월 28일 현재까지 접수된 9건의 유충 민원 중 7건은 수돗물 공급계통과 무관하며 2건은 검사 의뢰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환경부 보고에 따르면, 인천의 정수장과는 달리 인천 외 지역의 경우 유충이 발견된 장소가 대부분 화장실, 욕실 바닥 등이며, 생물 종류도 깔따구 유충과는 달리 나방파리 유충, 파리 유충, 민달팽이, 실지렁이, 지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환경부는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인천 외 지역의 유충 민원사례는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전국 일반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배수지와 수용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있었으나, 배수지나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때 여과지에서 걸러져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의정부시는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시설물 밀폐 및 소독 실시를 당부하는 한편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앞당겨 실시하여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민형식
의정부세무서(서장 최재호)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원천징수의무자들의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를 당부했다.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제도는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을 적기에 파악해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제외) 또는 사업소득을 지급한 사업자들은 7월 31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면 된다. 간이지급명세서는 기존의 연말정산 지급명세서 등과는 별도로 제출하는 것으로, 연말정산 지급명세서는 종전과 동일하게 제출하여야 하며, 기한내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금액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제도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세무서 재산법인세과 (031-870-4200)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