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19일 기준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 7400만원의 기금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연말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억원을 모금해 누적액 1억 7400만원에 도달했다. 그간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8개 답례품을 24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인근 지자체 및 관내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업무협약과 상호 기부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와 관련한 풍성한 연말 기획행사(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의정부에 모이고 있는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축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최근 140여 개소의 폐수배출시설을 점검해 10건의 물환경보전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운영일지 관련 8건 △신고 미이행 1건으로, 해당 사업장에는 행정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폐수배출시설의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으로 맑은 하천과 공존하는 의정부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가 자일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의정부시 민·관·군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된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 시민공론장(이하 시민공론장)'은 21일 제2차 시민토론회를 열고 최적 부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자일동 이전 대상지' 부지가 다수를 득표해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로 선정됐다. 이날 오후 아일랜드캐슬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시민참여단 투표에는 50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자일동 이전 대상지 부지(자금동) 31표(62%), 가능동 통신대대 부지(흥선동) 15표(30%), 현 호원동예비군훈련장 부지(호원1동) 3표(6%), 5군수 이전 부지(자금동) 0표, 무효표 1표 등이 나왔다. 시민공론장 위원회는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가 시민참여단의 투표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이 자리에서 합의문을 작성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 시민공론장은 지난 8월부터 공론장 구성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 24일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주 시민공론장을 운영해 왔다. 특히 부지 선정과 관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김정인)가 16일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의정부 시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김정인 회장을 비롯해 한성우 명예회장, 이해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출범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총 127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매년 경기도사회공동복지모금회 기부, 의정부영아원 후원,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인 회장은 "우리 지역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가 지난 13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점등식은 의정부시민들의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점등식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연말연시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연균 의장은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밝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한 해도 의정부시민 모두가 행복과 평안으로 가득한 날들을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제17·20·27대)이 12월 15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김 전 시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행정고시에 합격,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1976년 포천군수를 시작으로 화성군수, 김포군수, 송탄시장, 시흥군수, 동두천시장, 군포시장으로 임명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쳤다. 특히, 의정부시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3번에 걸쳐 의정부시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삶과 도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관선 시장으로 재임하며 의정부시의 기반 구축에 주력했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두 번째 관선 시장으로서 도시 행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민선 2기 의정부시장으로 시민들의 신임을 받으며, 의정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국도 3호선, 43호선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시민을 위한 의정부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조성은 오늘날 의정부시의 기반을 다진 원동력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고인의 장례식은 유가족과 상의해 '의정부시청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ICT사업단(대표 권장욱, 이하 사업단)과 '노인지회와 경로당 간 양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경로당을 통한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관내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65인치 스마트TV와 웹카메라, 컨트롤러 등을 설치한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 노인들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여가프로그램과 건강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간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진다. 특히 사업단에서는 경로당 관리자와 노인들에게 주기적으로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신속히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손쉽게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이 대표적인 노인 여가복지시설로서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축협 사랑봉사회 최우영 회장과 회원들이 13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가 주최한 통일시대 시민교실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4kg) 50포를 전달했다. 올해 결성된 양주축협 사랑봉사회는 양주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최우영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희망을 찾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양주축협 봉사회가 올해 결성돼 늦게 출발한 만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내년 3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될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가 '빙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1일 3경기로 진행된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13개 국가가 출전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참가국 중 7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시의 이번 대회 유치에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컬링경기장을 설립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성공적인 세계대회 개최 위해 각 분야 만반의 준비 돌입 먼저 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계컬링연맹(WCF)의 기준을 충족한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지속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노인대학 제43회 졸업식이 지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장 및 시의원과 졸업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 개강한 제43기 노인대학은 8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됐다. 노후관리, 한글 교육, 웃음치료,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졸업식에서는 31명이 개근상을, 18명이 보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근 시장은 "제43기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결실을 축하드리고,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옥분 노인대학장님, 김형두 노인회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