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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시, 결혼이주여성 제1호 공무원 탄생

양주시, 결혼이주여성 제1호 공무원 탄생

양주시는 지난 23일 결혼이주여성을 처음으로 공무원에 임용했다.

시(市)는 지난 4월, 공고절차를 거쳐 와타나베 아쯔꼬씨(48세)를 지방전임계약직공무원 마급(9급 상당)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하와타나베 아쯔꼬씨는 다문화분야 담당부서인 가정복지과 여성지원팀에 배치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과 애로사항 상담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와타나베씨는 19년전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유치원생 등 2남 1녀의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이다.

그녀는 2003년부터 주민자치센터, 양주시청 등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본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양주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후지에다 시와의 방문교류시 통역과 안내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할 정도로 한국어가 매우 유창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임용장을 교부하는 자리에서 “양주시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특히 결혼이민자들은 자녀교육문제, 취업문제, 이웃과의 공동체생활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각종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이들이 조기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 관내에는 2011년 1월 현재 등록외국인은 7,730명이며 이중 결혼이민자는 8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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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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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