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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열어

우수 농특산물 최대 30% 저렴하게

경기도가 추석을 맞아 생활공감형 공공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

도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도내 58개소의 직거래장터를 열고 쌀, 과일, 채소, 제수용품, 쇠고기 등 다양한 품목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운영 주체별로는 도 직영 장터 2곳, 시군 직영 19곳, 농협 46곳 등이며,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원하는 품목을 구비하는 ‘맞춤형 장터’로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9월 3일, 9~10일 도청 신관 앞에 30부스 규모의 장터를 차리고 경기미, 인삼, 배, 포도, 복숭아, 한과, 한우 등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의정부 북부청사에서는 2일, 9일 에 32부스, 6일에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4개의 부스가 설치되 운영될 예정이다.

도, 경기농림진흥재단, 시군은 삼성전자 등 도내 주요 기업체, 언론사, 주요 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경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공동으로 펼친다. 도는 이 판촉운동을 통해 경기미, 인삼, 복숭아, 한과 한우 등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8억원어치, 1만5,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31~9월 1일, 9월 7일~8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추석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경기미, 인삼, 채소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특장차 5대가 동원돼 질 좋은 우수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배와 포도 등 경기도 특산 과일을 만날 수 있는 대형매장 특판전도 펼쳐진다. 서울, 수도권 전국 이마트 27개 매장과 수원, 고양, 성남 등 3개 농협유통센터, 야탑, 강남, 불광 등 3개 이랜드 리테일 등지에서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과일 브랜드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인터넷 농특산물 판매전도 준비됐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는 9월 6일일까지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믿을 수 있는 경기도 농특산물로 구성된 4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약 10~15% 할인판매 한다. 특히 사이버장터는 NS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전국에 카탈로그 120만부를 배포하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경기도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가도 돕고, 추석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경기도 농산물로 건강하고 뜻 깊은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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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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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