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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 반환기지, 지역개발의“핵”으로 부상

전국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 선도사례로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교 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광역행정타운, 대규모 근린공원, 의정부 동-서 지역간 연결도로 등이 건설되는 등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에세이욘은 최근 을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5,310억원 규모의 을지대학 의정부 캠퍼스 조성과 부속 대학병원이 조성될 계획이 확정되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이 착수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앞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지난 7월 국비 67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 및 설계를 진행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반환기지 일부에 인도를 확장하여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동서 교통의 장애물이었던 가능동 일원의 캠프 라과디아는 ‘09년 도로개설사업이 착수되어 올 10월 완료할 예정으로,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사업 중 전국 최초로 주민들에게 되돌아가는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금오동에 위치한 캠프 카일, 시어즈에는 경기도경찰청2청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광역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며 고산동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16년이후 반환예정)에는 건국대 의정부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난 60여년 간 미군기지로 희생하였던 주민들에게 희망의 청사진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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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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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