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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시, 축산차량 등록으로 구제역 0% 도전

양주시는 관내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및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축산관계 시설 출입차량 등록제를 실시한다.

구제역이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된 원인이 가축‧분뇨‧사료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제역의 역학적 관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질병 확산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등록대상은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 등의 운반 차량이나 진료‧인공수정‧컨설팅‧방역‧기계수리 등 주업으로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주기적 방문차량과 축산농장 소유 차량 등 주기적 방문 차량을 제외한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이다.

또한 임대 차량의 경우 소유주는 리스회사가 아닌 임대한 개인 또는 법인의 대표자로 등록해야하며 차량공동 소유자가 있는 경우 대표소유자 1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차량은 농장방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무선인식장치 GPS를 장착해야 하며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 등록제의 이해, 가축방역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차량등록방법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 후 교육 수료증과 시설출입차량 등록 신청서, 주민등록표 등본, 자동차 등록원부등본,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산림축산과 축산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까지 차량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가되니 관내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산관계 시설출입차량 등록제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림축산과 축산팀(031-8082-624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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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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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