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2.3℃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3.2℃
  • 구름많음대구 5.4℃
  • 흐림울산 5.3℃
  • 맑음광주 5.2℃
  • 흐림부산 6.4℃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2.9℃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5.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3보) 강추위를 녹이는 안병용 시장의 분노...시민위해 3일째 투쟁

LH 총괄본부장의 “의정부 시민들은 어떻게 이런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냐”는 언쟁 끝에 벌어진 막말 파문, 사실인가?

안시장 그 자리에서 직접 면담신청 공문 접수, 묵묵부답 LH
"책임있는 답변 있을때까지 퇴정하지 않겠다" 빗장걸이 침묵 시위

LH사장은 세종시로 신년교례 行... 말이 되나?

LH본사 보금자리주택 총괄본부장실에서 침묵시위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개청 역사상 최초로 현직 시장이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돌입하는 사태가 신년벽두 발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혹한에도 불구 성남시 소재 LH본사 앞에서 직접 1인시위를 벌였다. 1월 1일 당시 LH측은 안시장의 LH 본사정문 진입을 막아서고 신정 휴일이라 LH사장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무성의함으로 일관하는 무례를 범했다.

이러한 LH본사를 1월 2일 안시장은 또다시 찾아 정문앞에서 2013년도 의정부시청 시무식을 개최하는 강경책으로 맞서며 LH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도 LH측은 시무식을 핑계로 일관하며 안시장을 정문 앞에서부터 봉쇄했으며, 결국 LH사장은 안시장을 만나주지 않았다.

하지만 안시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1월 3일 오전 9시경 의정부시청 고위간부들과 여성단체 회장, 기자 등 20여명 및 해당지역 주민 30여명과 함께 다시 찾아가 시위중이다.

LH측에서는 사장이 세종시로 정부신년교례 참석차 갔기 때문에 만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져 의정부 시민들을 분개하게 했다.

이에 안시장은 ‘현직 시장의 1인 시위’가 아닌 의정부시장으로 LH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겠다며 피켓과 어깨띠를 풀어 놓고서 봉쇄된 LH정문을 통과해 7층 보금자리주택 총괄본부장 방에서 오전 9시 10분경부터 현재시간인 오후 4시10분경까지 ‘침묵시위’중인 가운데 현재 안시장은 LH사장이 나타나기 전에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점심식사도 거른 채 LH공사를 압박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접 작성해 제출한 면담요청서

해당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3일째 LH공사 본사를 찾아가 ‘투쟁’을 하고 있는 안병용 시장의 분노는 의정부시민들의 분노로, LH측의 납득이 가지 않는 대응태세는 LH공사가 택지개발을 하면서 만들어야 할 광역교통망이나 기타 기반시설을 의정부시와 시민들의 혈세로 처리하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안시장의 이같은 고강도 시위는 이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며, 안시장이 해당지역 주민의 고충과 LH로 인해 시민이 납세한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내려는 ‘투쟁’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노숙자나 걸인도 이렇게 문전박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 지역사회내에서 LH공사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LH본사 총괄본부장실에서 침묵시위중인 안시장은 택지개발지구내 기반시설과 관련해 총괄본부장과 언쟁이 벌어져 감정대립이 발생했다.

결국 총괄본부장은 안시장을 향해 “의정부시민들은 어떻게 이런 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냐”고 막말을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소리가 현장에서 전해져 사실 진위여부를 확인하느라 지역언론과 공직사회가 술렁이기까지 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기업으로써의 기본적 도덕과 윤리성이 의심되는 LH공사의 무책임한 막가파 대응태세는 정부산하기관의 막강한 공권력을 바탕삼아 지방자치제도를 역행하는 처사로, 국민과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는 여론이 의정부지역사회에서 들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H공사측의 2010년까지 의정부 민락지구내 고산동 주민들에 대한 토지보상 약속, 택지개발에 따른 기반시설조성 약속 등 LH공사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기위한 모든 조치를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주택만 건설해 분양만 하면 된다는 식의 경영방식은 국민과 시민들의 불신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지금이라도 속시원하고 명쾌한 답변과 해명, 그리고 향후에 지켜질 수 있는 약속표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이렇듯 현재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의 위상과 신뢰에 금이 가고 있는 민원인들과 민원 지자체 단체장의 면담거부 또는 회피로 일관하는 LH측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해 의정부시민과 지역정치권, 지역 시민단체의 싸늘한 시선과 폭발 일보직전의 민심이 LH공사측을 주시하고 있어 향후 LH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 정년퇴임…"변화 속 또 다른 개혁 필요"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