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장암동 상·하촌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의정부시장 팔 걷어 부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장암동 상·하촌 마을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위하여 팔을 걷어 부쳤다.

장암동 상·하촌 마을은 120,314㎡의 면적에 184세대 약 37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부락으로서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 규제로 현재도 70년대의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낙후된 지역이다.

안시장은 지난 1월 25일 국방부, 합참, 수방사, 71사단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안병용 시장은 탄원서에서 장암동 상·하촌 마을은 1970년대 초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개발이 규제되던 지역이었으나 2004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어 현재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4층 높이의 건축과 각종 개발이 가능하게되었음에도 군사시설보호구역 보호구역은 그대로 있어 시발전을 위한 각종 개발계획을 더 이상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중인 "개발제한구역 조정대상지역 개발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장암지구 일대는 그린벨트 해제 부합성, 접근성, 사업성 등에서 가장 우수하여 개발우선순위가 1순위에 해당되어 바이오산업, 의료기기 산업, IT융합사업등 각종 첨단 산업부지로 활용될 수 있는 개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검토되었으나 높이 4.5m이하의 건축물만 건축할 수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개발사업의 추진이 근본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군사 작전 개념도 변화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여 하고 작전 수행 방안도 고도의 창의성이 요구된다며 시 발전과 주민의 고통 해소 차원에서 전향적이고도 적극적인 검토를 강력히 요청하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 1월 18일 장암동 주민 235인이 연명으로 각계 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또한, 의정부시의회는 건의문을 채택했다며 앞으로 의정부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