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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플라스틱 공장 화재, 소방관 진압 중 건물붕괴로 숨져

지난해 진급한 사명감, 책임감 투철한 윤영수 소방교 참변...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

지난 13일 새벽4시19분경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의 K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동 528㎡와 지게차, 화물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으로만 1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붕괴되는 건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소방공무원이 된 윤영수 소방교(남, 34세)는 이날 화재진압에 앞장 서 현장을 누비던 중 붕괴되는 건물더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깔려 급히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응급치료 중 끝내 숨을 거둬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故 윤영수 소방교

윤 소방교는 지난 해 3월 소방사에서 지방 소방교로 진급했으며 포천소방서 내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성실한 소방공무원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살된 아들이 있어 주변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처럼 윤 소방교를 삼킨 화마는 소방인원 40~50명이 투입돼 발생 1시간50분만에 진압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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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