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양주마을 제2외곽 순환도로 구간, 대학 반대로 둘로 나눠져

지난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파주-양주구간 노선이 2012년 2월부터 노선확정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서정대학의 반대로 양주의 한 마을이 둘로 갈라지는 노선으로 검토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를 지나는 노선 1, 2안이 군사보호구역 통제구역에 묶여 관할 군부대의 부동의와 서정대학의 반대로 무산된 뒤 용암2리 마을을 관통하는 새로운 노선으로 검토되자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40여 가구가 사는 마을 중심에 터널을 놓고 복토해 교각을 세워 마을 보존과 주변 생활편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서정대학을 살리기 위해 마을에서 주민들을 내쫒는 격”이라고 집단항의하며 “서정대의 쓸모없는 땅들은 보상과 아울러 학교 바로 옆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게 하는 특혜를 주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도로공사 측에서는 현재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최적의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263.4km의 4차선 도로로 민간 재정투자 등 8조5000억원을 들여 1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경기북부구간인 김포~파주~양주 구간(50.7km)은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전 구간은 2020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