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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군 제2의 개성공단 기획해 정부 제안할 예정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는 요즘 연천군에서 장남면에 개성공단과 규모가 같은 330만㎡를 제2의 개성공단으로 조성하겠다는 기획을 구체화 해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나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을 대비해 연천군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마스터플랜으로 군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남북교류 협력지구개발을 위한 연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히고 나섰다.
이 기획안에 따르면 연천군이 조성하려는 남북교류 협력지구는 장남면에 단계적으로 조성해 제한적 남북경제 협력기에는 10만㎡ 규모의 시범단지를 운영한 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1단계 14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북한 근로자들은 북한 장풍면에서 출퇴근하는 구체적인 안까지 제시하고 나섰으며 남북관계가 협력단계에 이르면 연천군에서는 공단조성을 330만㎡ 규모로 확대 해 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를 완성하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안으로 북한근로자 중 일부는 조건부 체류가 필요하며 인력과 물류이동을 위해 장남면과 장풍군, 장남면과 개성 등을 잇는 옛길을 복원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특히 연천군이 구상하는 남북교류 협력지구가 조성되면 임진강 주변의 생태계 조사, 자원개발, 농업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구역 관리청을 신설해 협력지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국제기구 또는 국내외 NGO의 참여 또한 검토하고 있으며 이 계획을 추진하기위해 연천군은 2022년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7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통일시대의 중심도시 역할을 자임하며 연천군은 선제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정부에 공식 제안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구체적인 사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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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