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포천, 사람 치어 사망케 하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검거

음주, 뺑소니도 모자라 들짐승 치었다고 허위신고까지

지난 14일 포천경찰서는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사망케 해놓고 도주한 최 모씨(남, 48세)를 음주뺑소니 혐의로 검거해 사건의 전말을 수사 중이다.


최씨는 12일 오후 11시 35분경 포천시 신읍동 모 주유소 앞 4차선 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달리던 중 길을 건너던 A씨(22세)를 치었으나 응급조치나 사고자의 상태를 확인하지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 씨는 도주를 하면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차로 들짐승을 친 것 같다며 허위로 신고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수사에 응하지 않는 최씨를 수상히 여겨 사고현장 인근에서 최 씨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최 씨의 차에 치인 피해자 A씨는 안타깝게도 사고 현장에 수 분간 방치돼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