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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시, 홍죽산단에 서울우유 유치 실패.. 현삼식 시장 ‘골치’

현삼식 시장이 취임 이래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서울우유 양주·용인 통합 공장 홍죽산업단지 유치가 또 실패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현삼식 시장의 업적에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됐다.

서울우유는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에 수 십년 전에 건립한 공장 시설이 노후해 이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 양주 남면 입암리 26만4000㎡에 2500억원을 들여 통합공장을 건립하기로 양주시와 협약을 맺었으나 내부 반발에 의해 무산된 적이 있다.

양주시는 남면공장 건립이 무산되자 2011년부터 백석읍 홍죽산단으로 서울우유를 유치하기위해 협의를 해왔으나 2011년과 올해 5월 대의원 총회를 통과하지 못했었다.

이런 상황에 지난 13일 조합원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서울우유 통합공장 홍죽산업단지 입주 여부를 결정하는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60표와 찬성 56표로 이전 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양주시에서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서울우유 통합 공장을 유치하기위해 노력했으나 물거품이 되면서 현삼식 시장의 최대 치적이 될 수 있는 홍죽산단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 됐다.

홍죽산단은 분양을 시작한지 3년이 되도록 20%대의 낮은 분양으로 서울우유가 들어설 경우 전체 분양율이 60%대로 올라 현삼식 시장의 치적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서울우유 측은 양주지역에 통합공장설립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시 측은 당혹스럽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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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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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