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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군, 드라마 제작으로 관광 콘텐츠 조성

고랑포에 세트장 짓고 KBS 2TV 아침 일일연속극 제작

6.25전쟁 직후 배경으로 연천인삼 재배와 홍삼 제작과정 다뤄

 


청정도시 연천군을 배경으로 한 TV드라마가 선보인다.
 
연천군은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연천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연천군을 무대로 한 드라마를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KBS2 TV드라마 ‘순금의 땅’은 총 150부작 분량의 아침 일일 연속극이다. 연속극 줄거리는 6. 25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남녀 주인공이 세월이 흐른 뒤, 6년 근 인삼 재배에 성공하고 홍삼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 스토리로 전개되는데 연천군과 고랑포구, 인삼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전반부 25회 분량까지는 1952년도를 배경으로 전개되는데, 연천 청산면 아우라지 일대에 주인공들의 무대가 되는 학교와 피난민촌 등을 갖춘 세트장을 짓고 지난달 10일부터 촬영 중에 있다. 이후 방송분량부터는 성인 남자주인공 우창의 집과 마을 주변의 모습이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면서 화면에 담겨진다.

연천에서는 7월 말까지 촬영하게 되는데, 연천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천 인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림으로써 연천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2여년 간의 기획, 총 10개월간에 달하는 제작기간을 거쳐 1월 6일부터 ‘은희’ 후속으로 KBS2 TV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연천군은 이번 제작을 위해 지난해 12월 KBS와 3억원의 방송프로그램 제작협찬계약을 체결했다.

김규선 연천 군수는 “지역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홍보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촬영을 계기로 연천 인삼을 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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