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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 혁신위, 시정 개입 논란 일어나

지난 26일 양주시와 혁신위원회는 재선에 성공한 현삼식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김완수 전 의장과 유재원, 이항원 전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들이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시정혁신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혁신위의 이 같은 활동을 놓고 조직개편과 정책관 신설 등 너무 깊숙한 시정개입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의 주요혁신방안은 시민위주의 민원처리, 일하는 분위기 조성, 무리한 사업지양, 행정기구 개편안 등 4개 분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혁신안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논란이 되는 것은 시의 각종위원회에 전직 시·도의원들이 대폭 참여하거나 허가관련 업무를 총괄 통합하는 허가국 신설 계약직인 정책 협력관이 배치된 것 등이다.

특히 정책 협력관 신설에 대해서는 현 시장선거의 공신을 가려 밥그릇 챙겨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이러한 의혹들이 제기되자 김완수 혁신위원장은 양주시 발전을 위한 순수한 취지의 고강도 개역안이라고 주장하며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3개시 통합과 지역발전을 요구하며 무리한 사업시행으로 인한 시행착오가 없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향후 민선 6기의 현삼식 시장이 어떠한 시정을 펼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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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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