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4.4℃
  • 맑음강릉 -8.8℃
  • 맑음서울 -12.0℃
  • 구름조금대전 -10.1℃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7.5℃
  • 제주 1.0℃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9.2℃
  • 흐림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포천시민축구단, 이천 꺾고 사실상 ‘통합우승’ 굳혀

이상용 1득점, 1도움 ‘맹활약’…홈 25연승, 43경기 무패 기록

‘챌린저스리그 절대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안방에서 25연승과 함께 4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포천은 3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과의 ‘Daum K3 챌린저스리그’ 22라운드에서 이상용(1득점, 1도움)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사실상 통합우승을 확정했으며,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유력해졌다.

포천은 통합순위 3위 이천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천과의 승점차는 8점으로 격차가 벌어졌지만, 통합순위 2위 화성FC(승점 49점)와는 4점 차이였다. 이 경기에서 자칫 패한다면 화성과의 승점차가 좁혀지기 때문이다.

이천도 승리가 간절했다. 포천보다는 화성과의 승점차를 줄여 통합순위 2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준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답게 경기는 박진감이 넘쳤고, 축구팬의 관심도 집중됐다. 축구 전문 인터넷 사이트 KFA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경기는 3-2 펠레스코어가 나왔다.

포천은 경고누적으로 조형재가 빠졌고, 김민이 중앙수비수로 자리를 이동했다. 장단지 부상으로 심영성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견희재가 자리를 메웠다. 무엇보다 수비가 걱정됐다. 이천도 최근 물오른 감각을 유지했던 박천신이 경고누적으로 제외되면서 공격력에 무게감이 떨어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천 김승철과 포천 전재희가 각각 슈팅을 때렸지만 위협적이진 못했다. 포천은 점유율을 높였고, 이천은 움츠리며 포천의 실수를 기다렸다. 첫 번째 득점은 포천이 기록했다. 전반 38분 이상용의 크로스를 전재희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이천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3분 뒤 포천 문전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프리킥의 마술사 이승환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였다. 이승환은 오른발로 골대 구석을 향해 정확하게 감아찼다. 이승규 골키퍼는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다. 관중들의 감탄사가 연발했다.

전반전을 1-1 무승부로 마친 포천은 부상으로 벤치에 있었던 심영성을 교체 투입시켰다. 결과는 성공했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심영성은 투혼을 발휘했고, 이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포천의 다양한 공격에 이천의 수비는 흔들렸다. 후반 20분 안성남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심영성을 향해 강하게 연결하는 과정에서 이천 김석우가 걷어낸다는 것이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포천은 후반 34분 이천 진영에서 혼전 중 볼을 가로챈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천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천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천은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환의 코너킥을 김호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점수차가 3-2가 되면서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다급해진 포천은 심영성을 빼고 양훈진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양훈진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이 적용된 46분 연이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고, 슈팅을 날렸지만 황세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추가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천은 노련했다. 안성남은 볼을 소유하면서 노련한 플레이로 강약을 조절했고, 결국 승부는 포천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홈에서 25연승과 43경기 무패행진의 휘파람을 불었다. 같은 날 열린 통합순위 2위 화성은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패하면서 ‘파주 징크스’에 빠졌다. 파주에 패한 화성은 포천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포천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할 경우 통합우승이 확정된다. 사실상 포천의 통합우승이 확정적이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환송식이 열렸다. 지난 2012년 포천에 입단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이종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내셔널리그로 이적하게 됐다. 이종민은 2013년 도움상을 받는 등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포천을 명문구단으로 이끌었다. 서장원 포천시장(구단주)은 이종민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도 아쉬움과 함께 상위리그로 진출하는 이종민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밖에 경기장 밖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포천시는 경기장 입구에서 농특산품 홍보관 부스를 설치하고, 포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스크린을 넘어선 만남, 현실이 된 응원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