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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포천시민의 날 ‘14개 읍면동 축구 최강 가리자’

3일 종합운동장…소흘읍 vs 내촌면, 영중면 vs 일동면 ‘격돌’

10월 3일 포천시의 축구 최강을 가리자. 2012년 우승팀인 포천 소흘읍이 제12회 포천시민의 날 체육행사 축구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 2연패에 시동을 건 가운데 일동면과 내촌면, 영중면이 도전장을 내던졌다.

소흘읍은 지난 9월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포천시민의 날’ 축구 8강전에서 선단동을 상대로 김지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지연은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23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소흘읍의 4강 진출에 디딤돌을 구축했다.

우승후보 일동면도 예선전에서 신북면을 상대로 4-1로 승리한 뒤 8강전에서 전 대회 준우승팀 포천동에 2-0으로 승리했다. 일동면은 전반 3분 이영민의 패스를 받은 조진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내촌면은 이동면을 상대로 예선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한 뒤 8강에서 화현면을 10-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고, 영중면은 군내면에 1-0으로 승리한 뒤 8강에서 전 대회 3위팀 가산면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10월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내촌면과 소흘읍은 오전 8시 30분에 킥오프된다. 이 경기가 끝나면 영중면과 일동면이 결승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포천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A매치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매끄러운 경기운영을 펼쳐 참가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매번 시민의날 축구는 참가팀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자주 발생했는데, 이번 시민의 날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철저하게 운영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결승전에는 사상 최초로 6심제를 운영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을 제로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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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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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