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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DMZ생태문화지도 사상 첫 제작

국립수목원과 녹색연합이 함께 ‘DMZ생태문화지도’ 발간 나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녹색연합(공동대표 유경희 등)이 DMZ* 일대의 ‘동물’과 ‘역사 문화’에 대한 정보를 엮어 이야기로 풀어 쓴 「DMZ 생태문화지도」 ‘동물편’과 ‘인문편’을 오는 10일 출판한다.

주로 한반도 비무장 지대를 일컫는다. 한반도 비무장 지대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 남북의 경계인 군사분계선(MDL)에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의 범위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국립수목원과 녹색연합이 DMZ 일원의 고유한 생물자원 및 역사문화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몇 년간 DMZ 일대를 탐색하여 제작한 결과이다.

DMZ라는 특수한 환경이 국내·외 관심을 모으는 현 시점에서 DMZ의 ‘생태문화’에 집중하고 고민하여 연구한 자료를 국민 모두가 함께 펼쳐 볼 수 있도록 그림 이야기책으로 제작하였다는 것이 DMZ 생태문화지도의  의의이다. 또한 이 결과물이 DMZ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DMZ의 자연 생태계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DMZ 일대의 나무와 풀꽃을 소개하고 DMZ의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과 ‘마을 이야기편’이 2016년에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관은 DMZ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을 연구하는 곳으로써, 한반도의 횡축인 DMZ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기지로 나아감은 물론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더불어 녹색연합은 2001년부터 DMZ 일원의 자연환경, 문화, 환경 현안 등을 다양한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그와 동시에 보전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반도 3대 생태축으로서 DMZ 일원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난개발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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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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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