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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일본뇌염·Tdap/TD 무료 예방접종실시 안내

추가접종은 면역력 성인기까지 유지...반드시 접종 당부

연천군은 3일 제2군 감염병인 일본뇌염, Tdap/TD 발생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29일부터 429(평일 오전 9~오후 4)까지 9주간 방과 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열성 감염병으로 7~9월중에 만연되며 2세에서 15세의 아동에게 많이 발생된다.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전신통, 구토, 불면, 언어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며, 후유증도 많고 더 진행되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질병이다.

이와 함께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 때 DTaP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재접종이 필요하다.

접종은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교 1학년은 일본뇌염 4차 접종,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은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과 일본뇌염 5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하고,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해당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할 때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병·의원 어디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함으로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의원(위탁의료기관)또는 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추가접종은 면역력을 성인기까지 유지시키는 중요한 접종이므로 반드시 접종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대상자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연천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31-839-40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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