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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 성황리에 폐막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 남북 경계선서 평화의 선율 연주

연천군은 723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연천 DMZ국제음악제(예술감독 박숙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는 [漣川;연천]이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성대하게 열렸다.

76일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영민)와 함께한 성공개최염원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남북의 경계선에서 평화의 선율을 흘려보냈다.

이어 23일 수레울 아트홀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DMZIMF챔버 앙상블을 비롯한 11명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24일 스페셜게스트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제임스 토코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환상적인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다.

북녘땅이 바로 앞에 펼쳐진 열쇠전망대에서 열린 공연은 미국, 중국, 홍콩, 러시아, 프랑스, 한국 등 다국적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페스티벌 앙상블이 평화의 선율을 연주했다.

특히 29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연천을 주제로 라트비아 혼성합창단 Kamer를 비롯한 각국의 연주자들이 감동적인 클로징 콘서트로 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연천 DMZ국제 음악제와 동시에 이뤄지는 연천 DMZ국제 음악제 뮤직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유수의 교수진들이 함께하여 음악도들에게 기량을 전수하고, 마스터클래스, 학생음악회, 라이징스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예로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군이 연천DMZ국제음악제 아카데미 출신이며, 박숙련 음악감독의 제자로써 음악제와 연천군의 한 획을 이어간 사실이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위상을 세계적인 축제로 한층 높일수 있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번 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는 지역명을 주제로 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통일 한국의 심장인 연천에서 잔잔한 평화의 물결을 세계에 전파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김규선 군수는 6회 연천DMZ국제음악제에 보내주신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평화의 염원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이 단절된 남북 간 왕래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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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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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9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는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과 노동조합 대표 및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기념영상 상영, 유관기관 축하영상, 우수직원 및 시민 포상, 사장 감사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의 창단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사업의 성과를 기록한 '의정부도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백서'도 공개됐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 출범했다. 현재 기존 시설대행사업과 새롭게 추가된 도시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바둑전용 경기장 대행사업,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접점 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장이 주도하는 ESG 경영을 실현하며, 2025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3위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가 30년 동안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해 고객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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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