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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천주교 의정부교구, 보호관찰 청소년 교복비 지원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신부 이문호)27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을 방문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교복비를 전달했다.

이번 교복비 지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총 230여만원을 지원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범죄예방위원 중 천주교 신도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200여명을 상대로 약 8천회의 멘토링 면담 및 장학금, 생계지원, 난방비, 의료비 등 약 15천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보호관찰 청소년 개개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힘 쓰고 있다.

이문호 신부는 "교복비는 평소 교구 내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낸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고 설명하고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고 학업을 지속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양봉환 소장은 "교정사목위원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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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