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김동근 부지사, 호리이 나츠코 日 아이치현 부지사와 교류협력 강화 논의

양 지역 청소년 교류 등 인적‧문화적‧경제적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와 일본 아이치(愛知)현이 인적문화적경제적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오전 11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호리이 나츠코(堀井 奈津子) 일본 아이치현 부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과 한·일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본 아이치현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될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참석차 이뤄졌다. 실제로 호리이 나츠코 부지사는 현재 아이치현 도자미술관(愛知県 陶磁美術館)의 총장을 겸하고 있어 도자분야의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치현은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소재한 일본 자동차산업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이자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제조업의 중핵이다. 특히, 현재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덴소를 비롯하여 아이치현 소재 40개 기업이 경기도내에 이미 진출해 있다.

경기도와 아이치현은 지난 201511월 남경필 도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가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치현 측은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에 아이쳐현 도자미술관 소장 작품 80여점을 무상대여 했으며, 오는 6월에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아이치현은 양국 산업의 핵심지역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경기도는 첨단산업단지와 우수인력이 집중돼 있다.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리이 나츠코 부지사는 "아이치현과 경기도가 공통점이 많다는데 동의한다. 실제로 아이치현은 38년 연속 제조품 출하액이 일본 전국 1위를 달성해온 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호리이 부지사는 "특히 아이치현은 2015년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이후 경기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양 지역이 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근 부지사는 "무엇보다 교류의 핵심은 양 지역의 사람들이 자주 오고가는 인적교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무원 교류 등 상호 인적교류부터 차근차근히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호리이 부지사는 김 부지사와의 면담 이후 21일 오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도자비엔날레 개막식'과 '국제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어 22일 '이천 세라피아'와 '여주 도자세상'에 마련된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시찰한 후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