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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연천·가평署와 혹한기 수난구조훈련

수중구조기법 공유 및 긴급대응 협조체계 강화에 중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0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북면 이곡리 소재 가평천 일원에서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빙상·수난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 혹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의 대원이 참여해 수중구조기법 공유 및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훈련장소는 화악천과 가평천이 만나 수량이 많고, 주변 캠핑장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평 목동유원지 일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텐터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얼음천공, 사다리·수난구조들 것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수중인명탐색 훈련, 비상상황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은 빙상을 활용한 각종 지역행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각별한 시기"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겨울 경기북부 대규모 지역행사는 제14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12.30~1.28.), 6회 산정호수 썰매축제(12.29.~2.11.), 5회 청평설빙축제(12.23.~2.25.), 겨울 전곡리 구석기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월 말까지 행사장 7곳 주변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지도를 벌이고 있다.

빙상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조활동 시에는 로프나 장대, 사다리 등의 도구를 활용,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지 않게 안전한 쪽 얼음판에 몸을 의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구조 후에는 외투·담요들을 활용해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전문의에 진찰을 통해 몸의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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