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道 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밀도조사 돌입

의정부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서 조사 실시

지난해 전국 말라리아 환자 40% 차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환자 확산방지와 조기퇴치를 위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의정부, 고양, 파주, 포천, 동두천, 연천, 김포 등 경기북부 지역 7개 시·12개 지점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하고 말라리아원충 감염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417명이 감염되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던 경기도내 말라리아 발생건수는 2016381, 2017305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지역으로, 지난해에도 206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국 말라리아 환자 515명의 40%, 경기도 환자 305명의 67%를 차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채집된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248.8%에서 지난해 27.3%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말라리아 매개모기 채집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이른 여름부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가장 많이 채집된 시기는 28주차(72주차. 하루 평균 12개체)로 평년 수준인 33주차(82~3. 하루 평균 33개체)보다 5주 정도 빨랐다.

말라리아는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매개체 전파질환으로 우리나라에는 전 세계 말라리아 모기 가운데 6종이 발견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