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15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각종 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도민 보건증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하였는지를 꼼꼼히 점검, 실시함으로써 잘못된 점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의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신청사 건립사업,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등 현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신청사 설계의 적정성을 지적하며, 예산이 과다계상된 부분이 없는지 재점검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신축사업 추진 시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건축자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생리대에서 계속 각종 발암·유해물질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식약처의 검사결과에만 의존하는 등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점, 도내 31개 시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회사의 제품을 아직까지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그 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주요 감사 내용을 보면,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소음, 유해물질 등의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으며,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단체급식 식중독 발생과 관련하여 사후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예방활동에도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연구결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정확한 장비 확보, 인력 확충방안 마련을 요청하였으며,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주민친화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연구결과 홍보물 제작, 도민참여를 통한 연구과제 아이디어 공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사전에 도민들에게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을 이용한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9일 경기복지재단, 20일 경기도의료원을 대상으로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신한대 총동문회, 허위 보도 강력 대응…모교 명예 지킨다
신한대학교 총동문회가 일부 언론의 채용비리 및 부당급여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은 징계를 앞둔 일부 교수와 이해관계자 간의 결탁 의혹이 얽힌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단편적인 제보에만 의존해 사실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교육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허위 제보와 왜곡된 보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필요 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10일 학생 인권침해와 갑질 행위로 신고된 교수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학교 측은 이후 허위 제보 의혹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총동문회는 이를 "학생 권익 보호와 인권 존중을 위한 정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내린 만큼, 대학 구성원의 자정 노력을 지지한다"며 "신한대가 명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왜곡된 제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동문회 차원의 사회적·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며 대학의 진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