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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업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지원

경기도교육청, 지원청별 '학생지원센터' 설치‧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발생 시 전문적체계적으로 신속히 현장을 지원한다. 위기 대응부터 외부 지원망 연계까지 단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점 지원업무는 학교폭력 행정지원,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운영, 가해학생 맞춤형 사후관리이며, 연계지원업무는 학생위기, 학생인권, 학교 성인권, 대안교육이다.

'학생지원센터'는 장학사·주무관·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담당자가 지역 규모에 따라 3~4명 배치되며, 센터장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업무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전담 장학사는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학교를 상시 방문해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 31일자 조직개편에서는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장학사와 주무관을 증원 배치한 바 있다. 학생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별 여건을 고려하고학생과 현장 요구중심통합지원 형태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학생지원센터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조기 해결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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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