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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유원지 내 하천 불법점유물 행정대집행 실시…재발 방지책 마련

이재명 도지사, 하천.계곡 인근 음식점 등 불법행위 강력 조치 주문

 

양주시는 지난 28일 장흥유원지 내 하천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불법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은 휴가철 성수기와 맞물려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행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7일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를 주문했다.

 

장흥유원지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다.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으로 장흥유원지 내 하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철거가 완료됐으나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부 하천 인근 음식점 등에서 영리 목적으로 불법 시설물을 재설치하거나 하천부지를 사유화하는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시는 공무원, 하천지킴이 등 4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장흥유원지 내 하천과 접하여 영업 중인 총 49개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진행한 뒤 수중펌프를 이용한 분수대, 하천 물막이, 파라솔 설치 등 하천에 무단으로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

 

이날 철거된 시설물은 하천 물막이 70개소, 수중펌프 분수대 7개, 파라솔 5개 등이다.

 

시는 불법 점유 시설물 철거를 마친 장흥유원지 내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평일·주말 관계없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하천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장흥유원지 내 하천·계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현재 실시 중인 장흥 청정계곡 생활SOC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발생되는 불법사항에 대해선 강제철거,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로 위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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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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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