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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정세균 후보, 이낙연 후보 이어 '경기북도 설치' 공약

정세균 "조속한 주민투표 실시해 주민의 손으로 만든 경기 북부시대를 열겠다"
이재명 "지금 분도를 하면 지방 재정력이 매우 취약해 가난한 도가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이어 '경기북도 설치'를 추가로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조속한 주민투표를 실시, 주민의 손으로 만든 경기 북부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경기북도 설치는 경기 북부지역 35만 도민의 오랜 숙원"이라며 "경기북도는 균열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 행정서비스 질 향상, 한반도 평화시대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경기북도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설치 ▲경기북부 거점공공의료원 설립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설치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추진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선 조기 착공 ▲경기북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동안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 때마다 떠오르는 정치 이슈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추진이 좌절됐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여권 대선후보들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제시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김민철 의원(더민주, 의정부을) 및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동두천·연천)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입법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다.

 

반면 여권 대선후보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금 분도를 하면 지방 재정력이 매우 취약해 가난한 도가 될 수 있다"며 경기북도 설치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후보들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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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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