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민철 의원, 국토부에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추가 해제 강력 촉구

국토부의 깜깜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운영 질타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국토부에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심각한 오류를 지적하고 추가 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최근 발표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서 의정부시가 제외되지 못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고 국토부의 깜깜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질타했다.

 

앞서 김민철 의원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9월 6일 김 의원이 국토부에 질의하고 답변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2020년 6월 의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당시 유동성, 저금리 등으로 인한 시장 과열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지정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0.5%에 불과했던 기준금리가 지금은 2.5%로 5배나 상승한 시점에서는 유동성이 낮아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원희룡 장관에게 "그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지역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서 "지난 2020년 6월 의정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특히 주택거래 시장의 침체와 각종 세제 관련 규제가 더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피해는 막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토 균형발전의 사각지대가 바로 경기북부 지역"이라며 "미군 부대가 있을 때는 안보 규제가, 떠나간 후에는 개발 기대감을 억누르는 각종 규제로 의정부 지역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동안 접경지와 서울 인접지라는 이유로 의정부를 계속 중복규제 하는 것은 국민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깜깜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의 한계"라고 질타하며 운영방식의 개선과 추가 지정 해제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보류된) 의정부와 김포에 대한 공통된 고민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