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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탄소중립 실천 커뮤니티맵 만든다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아나바다 레벨UP운동 2단계 '탄소중립 실천단' 모집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안창희)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운동으로 '돌고돌아 제로 :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이하 아나바다 레벨UP운동) 중 2단계인 '탄소중립 실천단'을 모집해 커뮤니티 맵을 제작한다.

 

'탄소중립 실천단'은 △에너지분야, △용기내실천, △쓰레기없는카페, △자전거친화도시, △채식실천 등 5개 분야로, 분야별 30명씩 최대 150명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달간 실천에 들어간다.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관련 장소에 대한 사진과 위치를 온라인 지도에 입력함으로써 의정부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이 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 총괄진행자인 정영희 이사는 "이 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커뮤니티매핑을 활용한 민간영역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를 제작하고, 향후 과제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시에 제안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실천의 모범케이스로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낸 아나바다 운동을 기후위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자는 운동이다.

 

3단계로 구성된 아나바다 레벨UP운동은 1단계 자원순환아카데미, 2단계 탄소중립 실천단 활동, 3단계 아나바다 레벨UP 축제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자원순환아카데미는 자원순환의 모든 것을 총 12회의 강의와 탐방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활동가들은 2단계 탄소중립 실천단의 리더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11월 27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3단계 아나바다 레벨UP 축제에서는 실천단 활동 보고회를 비롯해 탄소중립 체험 부스, 아나바다 장터, 탄소중립 예술축제가 개최되며, 탄소중립 실천 모범가정 표창, 탄소중립 실천 포스터 공모전, 탄소중립 실천후기 공모전 등의 시상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시민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통해 향후 의정부시민들과 함께 해나갈 구체적인 실천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본 사업은 경기도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탄소중립 실천운동 분야) 선정사업으로 의정부시가 공동 후원한다.

 

한편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기치로 2020년 2월 창립하여 현재 2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비하며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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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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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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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