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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정부시, 일자리 풍부한 기업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8기 의정부시가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로서 도시의 미래는 일자리에 달려있다. 의정부시의 변화를 이끌 경제‧일자리 분야의 성장을 위해 기업 유치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기업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기업도시 의정부로의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업유치 워킹그룹'과 자문회의를 통해 의정부시의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가용부지는 물론, 원활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

 

 

기업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규제 개선과 가용부지 발굴

 

의정부시는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가용부지 및 다양한 개별 입지를 발굴하고, 각 부지별 중점 유치산업군을 설정해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이다.

 

반환공여구역 캠프 카일의 경우,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으로 관련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토양 정화작업이 한창인 캠프 잭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역시 관련 기업들에게 부지 제안 등 유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의정부는 편리한 교통, 인재 발굴에 유리한 서울 최접경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지라는 사회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다중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혀왔다.

 

시는 이 같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잡고 중앙부처 건의 및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5월 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의정부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법 개정 및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당시 김 시장은 의정부는 면적대비 약 7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가용부지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조속한 검토와 관련지침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공업지역 신규 지정 특례가 가능하도록 개정해 달라고 강력 건의했다.

 

 

데이터센터 유치로 IT산업 클러스터 초석 마련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최우선 공약을 내걸고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 취임 6개월 만에 첫 수확을 거뒀다. 종합자산 운용기업인 '인마크자산운용'과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용현산업단지 내에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6498㎡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 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최근 IC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전 세계 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시의 데이터센터 유치는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에 따른 건설·기계 자재 투입, 직·간접 고용,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으로 생산유발효과 366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74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561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매머드급 조직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로 이전

 

지난 4월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최대 1천 명의 LH 직원 상주, 본부·사업단 직원과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5월 26일 LH와 '의정부 임차사옥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이전이 확정된 상태로, 이전 이후 매년 70억 원 이상의 세입 증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당초 계획대로 2024년 2월까지 의정부로 이전하면, 당해 12월말 결산 법인소득에 대해 다음 해 4월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세입이 큰 폭으로 신장, 2025년부터 재산세 등을 포함한 지방세가 매년 7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지방소득세만 48억 원 가까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관내 2천300여 개 기업체가 납부한 150억 원의 32%에 달하는 금액이다.

 

 

의정부시 지역경제 중추 '용현산업단지' 대변혁 준비

 

시는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인과 전문가, 공직자로 구성된 '용현산업단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2000년 7월 용현산업단지(34만5546㎡)를 조성했다. 올해 1월 기준 123개 입주기업에 211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조성 당시에는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의정부시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 ▲근무환경 및 이미지 개선 ▲기업지원서비스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수립하고, 12대 실행과제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업 위주의 용현산단은 현재 산업 트렌드이자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식산업, 첨단산업 등으로의 업종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용현산단은 데이터센터 유치로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고, 데이터센터 주요 고객인 정보통신 기업이 몰려있는 서울과 인접해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전력에 대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매력도가 높다.

 

시는 용현산단이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및 정보통신 지식기반산업 등 첨단산업의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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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균형 발전 가로막는 미군공여구역…정부 해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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