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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신한대 건설환경기술연구원, '하수처리 공정 자율제어 플랜트' 준공

 

신한대학교 건설환경기술연구원은 9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서울물재생시설관리공단에서 '하수처리 자율제어 검증을 위한 복합플랜트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하수처리 공정 자율제어 플랜트는 환경산업기술원의 상하수도 혁신 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하수처리 공정 자율제어 기능의 통합 가상물리시스템(CPS) 개발' 과제의 핵심 연구성과로, 연구단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하수처리 공정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적용하여 효율적인 하수처리 공정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및 제어를 검증한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내 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해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한 하수처리 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플랜트 내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측정 센서로 측정된 수질, 수온 등 하수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방류수 수질을 예측하고 수질 확보를 위해 공정을 제어하여 최적의 하수처리 공정 운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에 구축된 플랜트에는 국내 하수처리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2가지 공법인 MLE(100m3/일), A2O(60m3/일)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단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하수처리 공정 의사결정 지원체계 실용화를 검증하게 된다.

 

 

한편 하수처리 자율제어 기능의 통합 가상물리시스템(CPS) 개발 R&D 과제는 환경산업기술원의 상하수도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원으로 2020년부터 총 6년간 67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신한대학교 건설환경기술연구원(연구책임자 여우석) 주관으로 GS건설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ITS노아, 경기대학교, HSCMT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플랜트 운영을 통해 연구단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하수처리 공정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이 이루어지게 되면 송풍량 제어, 약품투입, 슬러지반송 등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적정 송풍량 예측, 슬러지 반송량 예측 등 공정 특징을 반영한 지능화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 효율 증대와 탄소중립 효과 등의 환경·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대 건설환경기술연구원(ICET) 김종규 원장은 "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사업의 결과물인 실증 복합 플랜트 준공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실용화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쳐 방류되는 하수의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수질관리 및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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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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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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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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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