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후보자 선발 절차의 일환으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공천 심사에 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중앙당에 따르면 시험은 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70분간 실시된다. 응시 대상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이며, 사전에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더라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 32문항으로 구성되며,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출제 범위는 당헌·당규를 비롯해 대한민국 보수정부의 역사, 헌법, 공직선거법, 공직윤리, 외교·안보 및 대북 정책, 과학기술 정책 등 총 8개 분야로, 공직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정책 이해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응시자에게는 사전에 개별 수험번호가 안내되며, 해당 번호는 OMR 답안지에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아울러 시험 당일 오전 10시까지 고사장 입실과 착석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준비물 규정 역시 엄격하게 적용된다. 응시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이를 지참하지 않을 경우 시험 응시가 제한된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이나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는 인정되지만, 모바일 신분증이나 이미지 형태의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답안 작성은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만 허용되며, 수정테이프 사용은 금지된다.
고사장은 권역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의정부를 비롯해 동두천·양주·연천·고양·구리·남양주·하남·파주·이천·김포·광주·포천·가평·여주·양평 등 경기북부권 응시자는 의정부 광동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반면 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평택·안산·의왕·과천·오산·시흥·군포·용인·안성·화성 등 경기남부권 응시자는 수원 경기대학교 덕문관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공직 후보자의 기본 자질과 정책 이해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절차"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