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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남여노소 어린아이까지 심장이 콩닥거리는 봄입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중 봄의 전령사들이 좋아하는 몇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매년 3월에 축제가 열리는 광양 매화마을 입니다.

친구랑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온 이후 매료되어 늘 봄에 찾게 되는 곳입니다

가장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제주 빼고여 ^^) 처음본 사람에겐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

 할 정도로 그 풍경이 낯설기까지 합니다.

드라마 다모에서 "와 저런곳이 있나" 했는데 온통 나무에 꽃이달려 멀리서 보면 팝곤이 달린 듯

하나 따먹고 싶을 정도 입니다.^^ 

 

운전 싫어하는 분들 패키지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번째는 매화꽃을 보셨다면 온동네가 유채꽃인 곳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유채꽃하면 제주도겠지만 이 곳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4월 둘째.셋째 주에 가시면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원래 마을 이름은 산저마을 이었는데 영화와 더블어 개명을 했다는 말이 ^^

저희도 처음 가는 곳이라 찾기가 좀 힘들었어요.

네비게이션에  산저마을 마을회관이 나오길래 마을회관 검색으로 무작정 갔지요.

언덕 하나 넘으니 저멀리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유채꽃이 노랗게 보이더라구요.

말 안해도 잘 찾아왔구나 하는 이 뿌듯함.

계단식 논에 모두 유채를 심어놨는데 모두  휴경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여러 코스의 산책길도 있구요, 중간중간 원두막도있어요 ^^

먹거리는  주민분들이 단체로  부침게 정도 팔고 있구요.

먹거리는 다양하지 않으니,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가면 아주 좋을 듯 해요 ^^

 

가장 높은 정상에 올라 내려보는 풍경은 아주 장관입니다 .

끝없이 펼쳐진 유채와  중간중간 초록보리,바다와 어울러진 풍경은

그 곳에 서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 할까요 ^^

 



 




 

3번째 눈꽃이 내리는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 길

(4월 첫째주~)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벚꽃 나무들을요.

매화마을 가는길 빈 가지로 서있던 나무들이 불과 2주 사이

섬진강 입구부터 쌍계사 까지 꽃잎들을 터트려 벚꽃 터널을 만들어요.

"우와~우와~"

저절로 나오는 탄성.

벚꽃도 모자라 밭에는 배꽃이 하나가득.

온 동네가 벚꽃으로 가득해요.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도 벚꽃 나무들이 흔들려 4월에 내리는 꽃눈을 볼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일본 영화에나오는 풍경 같아요.

보고싶지 않으세요?

 

 



 




 

4번째

4계절 늘 푸르른 보성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죠?

개인적으로는 4계절 다 좋은 곳 같습니다.그래도 보성의 최고의 계절은 봄이지요 ^^

연푸른 녹차잎이 봄빛에 빛이 날때 그 색감은 정말 너무나 갸냘픈 숙녀를 보는 듯?

초록의 녹차잎과 살랑이는 바람에 날리는 벚꽃의 조화는 보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자

제가 보고 싶었던 풍경이었습니다.

몇번의 다녀감에 결국 작년 그 풍경을 보았지요.

이런게 조화라는 거구나나...

 어쩜 벚꽃과 녹차밭이 잘 어울리던지 올 봄에도 달려볼까 생각이지요.

 

4월  둘째주 정도에 가시면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을 듯해요 ^^

 



 











 

5번째

 

경주

(4월 첫째,둘째 추천)

 

선학동처럼 유채꽃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은 꽃밭은 아닙니다^^

녹차밭의 벚꽃도 잘 어울렸다면 첨성대 근처에있는 유채꽃의 노랑과 벚꽃의 어우러짐 또한

 하나의 장관이였습니다.

유채꽃 사이사이 길들을 걷다보면 꼭 영화속의 주인고인 된 듯하다고 할까요!

엔돌핀이팍팍 생깁니다. 경주는 도로마다 벚꽃나무가 있어 길도 아름답구요.

그 벚꽃도 부족하다 하시면  첨성대에서 유채꽃을 마구마구 느낀 후 불국사로 이동하세요.

이동거리 길지 않구요 벚꽃 대박입니다 ^^

아주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이때 필수! 도시락 꼭 싸기지고 가세요.

전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보문단지도 아주 좋아요)

 

 



 







 

6번째 

 

이국적인 풍경

소매물도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보고 싶지 않으세요?

의지만 있다면 서울에서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전 의지가 강해요 ^^)

몇년전 소매물도로 가는 배는 통영에만 있다고(배편 관계자분이 분명....)

암튼 통영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한시간 넘게 걸렸던것 같아요

막판에 멀미나서 죽을뻔 ㅡ.ㅡ (대부분 배에서 나와 웨~엑~)

그러나 작년 거제도에서도 배가 간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30분정도  유람선 탄다고 느끼며 바다위를 달리다보면 소매물도를 가볍게 도착합니다 ^^

통영에서 생고생하며 왔었다는 생각에 울컥 ㅠ.ㅠ

자 도착했으면 선착장에  회,조개,멍개등을  아주머니들이 팔고 있지만 뒤로하고 가볍게 하이킹 GO!

길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오리지 언덕길 ...숨이 꼴딱꼴딱 찰즘이면 눈앞에 푸는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거기에 초록으로 뒤덮여 있는 예쁜 등대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길이 열리면 하얀 등대섬으로도 건너 갈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높은 바위에 올라앉아 등대섬을 바라보며 물한모금 마셔주고 풍경만 바라봤어요

캬~ 힘들게 올라왔던 길이 머리 속에서 샤샤삭 가셔버립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곳이 어쩜 천국일지도 모르구나 하는 생각. 자연의 힘이란....

 

5월 첫째주에 가시면 참 상쾌해요 ^^

대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니 날씨 검색은 필수!!

 

 



 




 

영덕 창포리 어촌마을

(2월대게축제부터~4월)

 

해마다 저를 부르는 영덕.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작은 바닷가 어촌마을, 바다냄새,사람냄새

바다가 보이는 축구장과 4월에 찾아가면 복사꽃마져 활짝 피어 핑크빛 색깔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바다를보며 먹는 대게 ^^

 



 

 경북 청송 주산지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무척  인상 깊었던 곳이었어요

4계절 모두 아름답기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죠

막상 가보면 사진에서 보이는 풍경이 다지만 참 좋았어요.

한적함에  마음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는? 그런 곳이였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의 훼손에 왕버들 나무 가까이는 못들어가게 막아놨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저수지안에서 살고있는 왕버들 나무들 보면 불가능하단 일도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

 

5월에 가시면 좋구요

영덕 가는길에 있어 영덕과 함께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허브나라

온통 초록바다에 뭉게뭉게 양들이 모여서 낮잠자고 풀을 뜯고....보기힘든 이국적인 풍경이죠

알프스의 하이디가 되어서  초록 들판을 뛰어보기도 하고 그 느낌 그대로 느껴보세요

가까운 허브나라에 들려서 다향한 꽃향기를 맡아보시면 기분 업~

 



 







 

전북 고창 청보리밭

(4월 중순부터 청보리 축제)

 

학원농장 청보리밭

처음에 멀리서 봤을땐 그냥 잔디 밭인줄 알았어요 ^^

가까이서 보니 올라오는 보리들의 색이 무척이나 예쁜거있죠^^

해마다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는 2008년 최고의 농촌 축제로  꼽혔다고 해요

보리밭 샛길 걷기·보리피리 불기·민속놀이·민속공예 등의 체험 행사,

 국악·클래식·인형극 등의 공연, 보리개떡,보리밥·보리뻥튀기 등의 보리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

 



 







 

꽃지해수욕장

서해안을 사랑하게 만든 곳

동해의 거센 파도가 남자라면 서해의 찰랑이는 파도는 여자 ?

찰랑찰랑 발등에 수줍게 와닿을 때 느껴지는 천상 여자라는 느낌

조개구이로 점심을 먹고 바닷가 산책 그리고 온통 하늘을 붉게 물드는 유명한 꽃지의 일몰 보기

 



 




 

안성목장

 

제가 올린 곳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이 것 같아요

고창에 청보리밭이 있다면 안성엔 밀밭이 있지요

밀은 처음 봤는데 꽤나 키가 크더라구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곳이 있었다니 눈의 피로가 한번에 싹 사라져 버립니다 .

 



 


























 

살랑살랑 봄바람에 설레임 안고  봄향기를 찾아 떠나고 싶은분, 봄꽃에 취하고 싶은분

비록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올 봄에는 마음만 다지지 말고  떠나보자구요~!

 

올 봄에는 어디로 떠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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