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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임진강 전역 흙탕물 어획량 급감.



 








 지난 8일 파주 어촌계에 따르면 임진강 전역이 흙탕물로 변해 어획량이 급감하자 어민들이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강력 호소하고 나섰다.


 어민들은 그 원인을 “상류에서 군남댐 건설 공사를 하기 때문”이라며 “수자원공사 측이 나서 분명한 원인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벌써 20일이 넘었는데 앞으로 지속된다면 어민들의 생계는 물론 생태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 일대는 5~6월 항복과 장어의 어획량이 최고치에 이르는 풍어기인데, 근래 이 어종의 어획량도 4~10t에 못미처 어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어민들은 일시적인 현상인줄 알았지만 20일째 지속돼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수자원공사 측은 군남댐 건설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하고 있다.


 김종태 파주시 파평선단장은 “요즘 잡은 고기로 1년을 생활하는데 그물을 쳐도 수확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최근 북측의 황강댐 건설과 불규칙한 강우 때문에 탁수가 유입돼 수질변화가 심각하다”면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강화해 군남댐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확인되면 어민들에 대한 피해 영향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탁수현상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민들의 피해보상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지만 군남댐과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10년까지 7천600만t 규모인 군남홍수조절방지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9.06.0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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