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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구리~남양주시)경춘국도 위에 BRT 도입.



 경춘국도 위에 구리~남양주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연말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구리 망우리고개에서 남양주 도농삼거리까지 국도 6호선 5.4km 구간의 BRT공사를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란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이며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청량리에서 남양주시 제2청(도농삼거리)까지 12.3km 구간의 버스 통행시간이 현재 43분에서 31분으로 12분가량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에서는 고양시 중앙로 및 승전로 (15.6km) 구간에 BRT(2006년 10월)를 설치, 버스통행속도가 5.6km/h이상 증가하고 (25.4->31.0km), 평균 소요시간의 일정함을 측정하는 정시성이 2분 내외로 개선됐다.


 건설비가 지하철에 비해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각종 지하철 시스템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미국은 보스턴에 지난 1970년대부터 이미 도입됐으며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들도 앞 다퉈 도입하고 있다.


 류호열 교통과장은 “편리한 버스서비스의 제고가 궁극적으로 자가용 수요를 줄이게 돼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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