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평생교육을 통한 국가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자!



 





경민대학 교수 김남일


 이명박 대통령은 금년 3월 17일 제1차 국가브랜드 보고회에서 ‘국가 상승’을 강조한 이후 지난 7월 22일 제2차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대회를 주재 ‘코리아 브랜드’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고 한다.


 지난 1차 회의때 ‘경제적 위치에 걸맞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지 못해 문제’ 라며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이 3만∼4만 달러가 되더라도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국민, 국가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했다.


 국가 브랜드 가치란 한 국가 내의 모든 국민들이 생산해 내는 가치의 총 합산을 의미 한다. 국가 브랜드 지수는 국민이나 기업 등 민간의 활동으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국가의 홍보와 관리 등으로 인하여도 향상될 수 있다. 국가 브랜드 이미지는 한 국가의 경제적 성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현대에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이미지 마케팅은 여러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 50개국을 대상으로 안 홀트 도시브랜드지수조사-GMI가 발표한 국가브랜드 자료를 살펴보면 국가의 국민, 통치, 수출, 관광, 문화와 유산, 투자와 이민이라는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경제규모로는 세계 13위지만 국가브랜드 순위는 조사대상 50개 국가 중 51,6%로 33위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어찌 이명박 대통령만 안타까워할 문제인가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며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체는 노사간의 협력을 통한 기업체의 제품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국가는 국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필자는 국가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세기 교육이 학교중심의 교육이었다면 이제 21세기 교육은 창조적 가치를 중시하는 학교 밖 평생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산업사회의 교육이 일정한 체계 안에서 전문성을 양성하는 정규교육이었다고 한다면 지식기반사회인 21세기 교육은 평생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식기반사회란 지식의 창출과 유통으로 사회의 발전이 이루어지며 경제적인 부를 창출하는 사회를 말한다. 그래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순간순간 새롭고도 많은 정보가 만들어 지며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브랜드 가치와 개인의 경제적 부의 가치마저도 달라질 수 있다.


 앨빈 토플러는 과거의 부가 경작(Growing)과 제조(Making)에서 나왔다면, 미래의 부는 창의적 사고(Thinking)에 달려있다고 하며, ‘국가의 경쟁력은 국가가 가진 인재, 기술, 관용성을 포함한 창조성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평생을 거쳐 삶의 단계에 적합한 필요 지식과 정보를 공급하고 훈련하는 교육체계인 평생교육을 통한 국가경쟁력강화와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다.


 국가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필자는 평생교육학습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경제구조 및 산업구조가 지식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평생학습을 통해 창조적 지식 근로자를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과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한다.


둘째, 소외계층 및 신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통합과 포용성을 증진하여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한다.


셋째, 성인교육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체제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는 직업교육강화 학습 및 산학협력을 통한 일과 학습을 병행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넷째, 퇴직전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한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 되어야 하며, 퇴직 후 평생교육학습자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교육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추구되어야 한다.


다섯째,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복지ㆍ문화를 연계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여섯째, 평생학습 도시 간, 도시 내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생교육학습 관련 파트너십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여야 한다.


일곱째, 지역 내에 있는 평생학습을 담당하는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기초 교육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업교육 및 전문성을 겸비한 교육에 대해서는 대학평생교육원에서 담당하는 단계별 학습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여덟째, 학점운행제, 독학학위과정등 기존의 학력 인정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습결과 누적관리를 희망하는 학습자에게 평생학습 계좌제도입이 필요하다.


아홉째, 날로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환경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무한경쟁의 대열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도전을 요구받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기업가, 개인 사업자, 주부 등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자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창조적인 학습과 지속적인 평생교육학습 체제가 필요하다.


열째, 창의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올바른 판단력을 지닌 리더를 지속적으로 육성, 지역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평생교육을 통한 국가경쟁력과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경민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1998년 4월 10일 사회교육원을 설립 노동부주관 실업자재취업과정을 시작으로 일반교양 및 취미과정,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취득과정, 여성 및 최고경영자과정, 경기도 및 의정부시 위탁교육과정, 소외계층교육과 함께 교원연수 위탁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경기북부지역의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평생교육학습을 통한 국가경쟁력과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역대 의장단 초청 정담회 개최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역대 의장단을 초청해 정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는 허환(4대 전반기), 빈미선(6대 후반기), 최경자(7대 전반기), 안지찬(8대 전반기), 최정희(9대 전반기) 전 의장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자리를 통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의장들의 조언을 듣고, 현 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확대, 효율적인 의정 운영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역대 의장단은 의정부시의회가 시민의 교통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균 의장은 "의정부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의장님들의 헌신과 리더십 덕분"이라며 "오늘 논의된 조언들을 시정 발전과 의회 운영

사회/경제

더보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