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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구리민자고속도로 유적지 영향 관련 현장조사.






 경기도 구리시의 고구려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2년째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이 문화재영향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최근 구리~판교간 민자고속도로 구리지역 통과노선 주변의 국가지정 문화재 주변형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구리지역 아차산 보루군(사적 제455호)과 동구릉 (사적 제193호)등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 여부를 최종 판단해 보고할 방침이다.


 구리시는 지난 2007년 민간자본 1조7천729억원을 들여 서울시와 남양주시 덕소 구산을 연결하는 강변북로를 시점으로 구리 지역을 가로질러 포천군 신북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그러나 환경파괴와 유적지가 훼손된다는 논리를 내세워 노선을 외곽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였고 장자못 생태공원과 고구려 역사테마공원 예정지를 관통하는 것은 시가지를 분단시킨다며 노선 통과에 반대해 왔다.


 한편 문화재청 관계자는 “구리시 아차산 일대 보루군 지하 50m 이상 구간과 동구릉 경계500m이내 구간을 따라 각각 터널과 도로를 개설, 문화재 영향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결과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0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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