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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고양시 브로멕스타워3,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받아

 


 고양시에 영화제작사와 방송영상 관련 기업들의 입주 결정이 잇따르면서 방송영상 복합도시를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브로멕스타워3이 경기도로부터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브로멕스타워3가 벤처기업지정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입주 기업 중 공장등록이 되지 않아 기업 활동에 애로를 겪었던 3곳의 기업이 공장등록을 하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2004년 이후 방송영상 관련 기업과 IT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브로멕스타워를 총 보증금 160억원, 면적 2만3920㎡에 조성해 지금까지 68개 기업을 유치해 왔다.


 이에 시가 전략적으로 유치했던 영화 후반 작업 기업에 대해 일반용 전기요금에서 지식정보체계 요금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교통, 정보·통신, 연구, 금융 등 기능이 집중돼 기업경영 여건이 우수한 도심의 민간빌딩 등에 지정해 조세감면, 부담금 면제 등을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이 입주공간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지정되면 수도권 지역 집적시설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 재산세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이 배제되고, 집적시설 사업시행자에게는 분양과 임대를 목적으로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등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가 감면된다.


 고양시 방송영상산업과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중촬영장 조성, 로케이션 인센티브(영화 촬영에 대한 지원책), 서울 강남에 있는 후반작업 3개사 유치 등 공격적인 영상산업 육성정책이 이준익 감독이 이전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27년간 충무로에서 잔뼈가 굵은 저명한 감독의 고양시 이전 결정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브로멕스 Ⅰ, Ⅱ, Ⅲ에 모두 65개 방송영상 관련 기업이 입주해 고양시가 영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0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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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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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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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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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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