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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남양주와 자율통합 반대 의견서'제출.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25일 남양주시와 자율통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의견서 내용은 “남양주시장은 구리.남양주의 자율통합을 구리시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언론에 발표한 것이며 구리시민의 절대 다수가 통합은 삶의 질 측면에서 오히려 하향 평준화된다는 피해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1980년 양주에서 분리돼 역사성으로 보면 양주와 통합을 해야 하고 구리시는 그보다 훨씬 전인 1914년부터 양주군 구리면이란 지명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굳이 따진다면 양주와 통합해야 하는것이 아닌가란 말을 덧붙였다.


 박 시장은 "결론적으로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며 "구리시 전체 유권자의 과반을 훨씬 넘는 9만여명이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구리.남양주 자율통합 절차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道)는 지난 7일 남양주시가 제출한 구리시와의 자율통합 건의서와 취합해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자율통합은 두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시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2009.09.2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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