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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파주시) 군 훈련장 확장 반대 주민 자살.



 


 파주시 무건리 군 훈련장 확장 반대운동을 벌여오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 헛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오후 7시5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 남모(46)씨의 집 창고에서 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사는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대책위는 8일 “남씨는 지난해 9월16일 국방부의 강압적 감정평가를 저지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자 이를 항의하기 위해 파주 경찰서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가 3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연행돼 48시간 만에 석방된 후 지난 1년 동안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다” “국방부의 강압적 강제토지수용과 공권력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남씨의 집은 무건리 군 훈련장 확장 예정지에 포함돼 있으며 남씨는 무건리 훈련장 확장반대 주민대책위원회에 소속돼 집회에 참석해 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9.10.1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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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