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5.6℃
  • 박무대전 8.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3℃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훈련후 복귀 하던 군전차 일반차량 6대 추돌사고 일으켜



훈련후 복귀 하던 군전차 일반차량 6대 추돌사고 일으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부대 전차 1대가 시내 도로에서 옆 차로로 앞서 가던 차량 2대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등 6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도 파주시 봉서리 파주소방서 앞 통일로 서울 방면 편도 3차로에서 부대로 복귀하던 전차 1대가 3차로에 정차해 있던 SUV 차량 엔진 부분과 승용차 뒤 트렁크 부분을 들이받으며 두 차량을 타고 넘어갔다.


사고 전차는 이어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며 차도 밖 건물 앞에 주차돼 있던 또다른 SUV차량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처음 충돌했던 승용차는 운전석과 엔진 부분을 제외하곤 완전히 휴지조각처럼 찌그러져 납작한 형태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고 SUV 차량도 엔진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상태였다.


사고 당시 SUV 차량에는 운전석과 뒷좌석에 3명, 승용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전차가 사람이 없는 부분을 타고 넘어가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에도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군(軍)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육군 모부대 소속 전차 30여대가 무건리에서 훈련을 마치고 통제 차를 따라 부대로 복귀하는 도중 발생했다.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를 따라 줄지어 이동하던 전차 30여대 가운데 10번째 전차가 갑자기 3차로로 진입하면서 3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전차 안에는 운전병을 포함해 장병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조사에 나선 군 헌병대는 해당 부대와 운전병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와 졸음운전을 포함한 운전 과실, 전차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앞 뒤에 통제차를 두고 전차를 이동시키는 등 안전규정을 준수했다"며 "앞서 가는 차량을 통제하고 정차해 있던 차량은 전차 운행에 지장이 없어 통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원구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