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8.8℃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10.9℃
  • 구름많음울산 10.0℃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9.3℃
  • 구름많음제주 11.6℃
  • 맑음강화 7.9℃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법무부, ‘플리바기닝’ 2011년 도입 위해 입법예고

  • 등록 2011.01.07 15:46:14


법무부, ‘플리바기닝’ 2011년 도입 위해 입법예고


범죄가담자 수사 협조할 경우 기소면제 또는 형 감면


내년부터 범죄사건 규명에 협조한 범죄자의 기소가 면제되거나 형이 감면되는 ‘플리바기닝’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사법협조자 소추면제제도(플리바기닝) 및 형벌감면제’와 ‘중요 참고인 구인제’ ‘피해자 참가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형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사건 해결이나 공범 검거에 중요 단서를 제공하는 등 협조할 때 기소를 면제하거나 형을 감면해 준다.


강력범죄와 마약·부패‧테러 등 특정범죄의 규명에 협조할 경우 기소하지 않는 ‘소추면제제도’는 형사소송법에, 범죄 규명과 결과 발생의 방지, 범인 검거에 기여했을 때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한 ‘형벌감면제’는 형법에 각각 담겼다.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게 은밀히 이뤄져 내부 가담자의 진술이 중요한 조직범죄나 부패범죄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사법협조자 소추면제 및 형벌감면제도는 공범 검거 등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범죄자에 한한 것으로, 자신의 범죄행위를 인정하는 대가로 일부 형을 감면받는 미국의 ‘플리바기닝’ 제도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또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사실을 아는 참고인이 2회 이상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는 '중요 참고인 출석의무제' 조항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수사기관이나 법정에서의 허위진술자를 가중처벌하고 증인과 참고인 등을 폭행ㆍ협박해 허위진술을 강요한 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사법방해죄' 규정도 마련된다.


법무부는 입법예고기간(20일)에 관계부처와 여론을 수렴해 이르면 내년 1~2월께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새 형법과 형소법을 공포ㆍ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사건이 무죄로 확정되면 피고인 청구에 따라 일간지에 무죄 사실을 국가 부담으로 광고하는 방안 등을 담은 형사보상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연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관련 입법예고와 관련해 지나친 검찰권으로 피의자의 진술을 담보하기 위한 강요나 협박이 이뤄질 가능성 있어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아 향후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입법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 정년퇴임…"변화 속 또 다른 개혁 필요"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