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9℃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9.9℃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9.1℃
  • 흐림고창 7.6℃
  • 맑음제주 12.1℃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 등록 2011.03.18 10:01:42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국토부 “재원조달방안 검토중, 내년 착공 가능” 밝혀


포천시의회 의원들, 국토부.LH 방문…축석~무봉간 확.포장 조속추진 촉구


올해 상반기에 시작할것으로 예상했던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내년 착공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 2016년 개통도 불투명해졌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 의원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획이 앞당겨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토부 방문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방문하고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진이 안 되고 있어, 향후 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가 준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이라면서 “포천~소흘간 제방도로는 43번 국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열악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채를 발행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공사 착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수홍 보금자리사업처장은 “LH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당장은 착공하기 어려우나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종근 의원은 “축석~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보상비를 LH에서 부담하고, 공사는 포천시에서 우선 시행하며, LH에서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공사 일부를 추진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LH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방문에는 김종천 의장을 비롯해 유재빈, 손지영, 한광식, 이형직, 정종근, 윤순옥 의원과 의회사무과장, 행정자치.산업건설 전문위원, 시청 건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노경민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