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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산정호수 케이블카 설치 추진

  • 등록 2011.03.24 13:43:57


산정호수 케이블카 설치 추진


포천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명승지인 명성산과 산정호수 사이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영북면 명성산 정상과 산정호수 사이의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젊은 층을 겨냥해 명성산에서 외줄을 타고 숲 사이를 통과해 내려올 수 있도록 짚라인(Zipline)과 같은 레포츠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결과는 5월말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명성산과 산정호수 인근에 자연생태 1등급 지역이 많은 만큼 타당성 검토에 이어 환경성 검토를 거친 후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명성산과 산정호수 사이 2㎞ 이내 구간으로 케이블카와 짚라인 등을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는 포천시의 발표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세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정호수는 명성산(해발 922m)으로 둘러싸인 호수로, 1925년부터 관개용 저수지로 사용했다가 1977년 호수 일대가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약 64만㎡에 산책로 4㎞ 등이 조성됐으며, 매년 관광객 약 140만명이 수상스키와 억새꽃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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