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2.8℃
  • 연무서울 9.9℃
  • 연무대전 11.9℃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8.2℃
  • 연무광주 14.9℃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11.1℃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강은희 시의원이 제기한 게시시설물 위탁업체 의혹,

  • 등록 2011.04.01 21:05:14

강은희 시의원이 제기한 게시시설물 위탁업체 의혹,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 추가감사 계속돼”


‘연간 수입액’, ‘수수료 납입여부’ 등 확인 않고


의혹제기, 감사요구로 시청 공무원들 곤혹 치러


 


지난 2월 24일 의정부시의회 제199회 임시회에서 강은희 의원(민주, 비례)이 제보 받은 내용만을 근거로 시(市)나 업체로 부터 확인절차를 무시한 채 게시시설물 관리위탁업체에 대한 선정특혜, 수수료 횡령 등의 의혹제기 및 철저한 감사를 요청한 5분 자유발언 내용이 다시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강은희 의원은 지난 제19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9년 게시시설물 관리업체 선정과정에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기간에 대한 의혹과 ▶심사위원 중 4명의 일반인 심사위원이 선정된 업체와 관련된 인사로 편성되었으며 ▶선정업체의 수입이 연간 8~10억대로 3년간 수십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의원은 “2009년 위탁 선정된 위탁업체에 대해 집행부가 11년간 독점하는 것을 방관한 채 문제의식이 없는 시정추진을 했다”며 “2009년 1월에 개최한 적격자 심사위원회가 어떻게 진행되었고, 시청에 납부하는 수수료와 관련된 신고필증의 임의도용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 한 점의 의혹도 없는 투명한 행정의 기본을 세워 달라”고 안병용 시장에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지난달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강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업체에 대해 “인수위 시절부터 해당 위탁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아 알고 있으며 새롭게 의혹을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시의원이 의회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감사를 요청해와 지난달 26일 부터 한 달 이상 업체를 관리하는 부서와 해당업체에 대해 감사중이나 강 의원이 제기했던 의혹들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명의 집행부 고위관계자는 “시(市) 감사실은 그동안 강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했던 위탁업체 선정기간, 심사위원 문제, 업체의 수익, 수수료 횡령의혹 등에 대해 고강도의 감사를 실시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강 의원에게도 그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덧붙여 “감사담당 부서는 강 의원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해와 제기한 의혹 이외에 별건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의정부시청 개청 이후 위탁업체 업무에 대해 한 달 이상 감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의아해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해당업체 대표는 “아직 감사가 종결 되지 않아 입장을 표명할 단계는 아니나 시의원의 발언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며 “이번 일로 시정에 바쁘신 안병용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예정에도 없는 감사로 인해 고초를 겪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이 어떤 의도에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을 공적발언으로 둔갑시켜 형평성에도 맞지 않게 55개 위탁사업 중 굳이 도(道) 감사까지 받았던 우리업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감사를 요구했으며, 집행부는 한 달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 감사를 끝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업체는 시의 정기 감사 이외에도 경기도 감사까지 받은 바 있으나, 이번 감사 과정 중 집행부는 업체의 비품현황, 차량등록현황 등 극히 사적인 사항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시광고협회 소속 전 간부였던 A씨는 게시시설물 관리수입과 관련해 “현수막 게시비용과 게첨대 수를 산정해 보면 강 의원이 발언한 금액은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구조다”며 “강 의원이 말한 대로 광고물 관련 종사자가 제보를 했다면 그 사람은 이 사업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거나, 아님 다른 의도를 갖고 제보한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말해 강 의원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한 광고물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심화섭 신한대 공과대학장,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심화섭 신한대학교 공과대학장이 14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장 출마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심 학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의정부도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민시장'으로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의정부시의 상황을 재정자립도 21%, 재정자주도 47% 등 경기도 최하위권의 재정 역량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으로 의정부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쟁점을 회피하지 않고 결단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학장은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중앙정부 및 집권 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최근 정청래 당대표를 만나 의정부 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심 학장은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전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