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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의 의정부시 감사실은 진실을 밝혀라!!



무용지물’의 의정부시 감사실은 진실을 밝혀라!!


강은희 시의원이 제기한 위탁업체 의혹,


‘감사’, ‘조사’ 다 해놓고 왜 결과는 못 밝히나?


의정부시 집행부, 시의원이 그렇게 무서운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이 왔다.


누가 말했던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휘황찬란하게 그 자태를 드러내는 벚꽃도 이달 말이면 눈꽃처럼 그 고은 자태를 떨구게 될텐데, 그 모습이 우리들 인생 같구나... 사는 것 별거 아닌데...


내게는 형님이 딱 한분 계신다. 나보다 20년 연상의 유일한 내 형님.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을 부모삼아 살아온 내게는 청천벽력 같이 이 형님께서 폐암말기 선고를 지난 12월 31일 받았다.


피를 토하는 듯한 형님의 투병을 지켜보면서도 죄인의 심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슴째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 형님께서 꺼져가는 생명줄을 힘겹게 부여잡고 내게 하신 마지막 말씀이 “시청 감사 끝났냐?”였다.


강은희 의원이 ‘4대 의혹’을 제기했던 그 웬수(?) 같은 위탁업체 주영시스템에서 6년 이상을 이 못난 아우 잘되라고 굳은 일을 도맡아하며 곁을 지켜주시던 내 형님. 나는 그분 투병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병세가 악화 되도록 신경만 쓰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강은희 의원이 어떠한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확인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신에 차 질러(?)버린 지난 2월 24일 의회에서 제기한 현수막게시물관리위탁업체의 ‘의혹제기’ 공적발언...


그렇다. 그 업체가 내가 운영하는 현수막게시대 위탁업체인 주영시스템이다.


지난 2월 24일 느닷없이 시의회에서 강은희 의원은 본인이 충분히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시의원으로써 조사권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 그 어떠한 확인절차 조차 거치지 않고 주영시스템에 대하여 ‘4대 의혹’인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1. 심사기간을 집행부에서 연장했다는 의혹


2. 심사위원 일반인 4명이 업체관련자라는 의혹


3. 시가 연간 수입이 2억원이라고 했음에도 4~5배는 될 것이라는 의혹


4. 의정부시에 납부하는 세금을 횡령했을 것이라는 의혹


이 의혹제기 발언으로 의정부시 역사상 유례없이 즉각적으로 시 감사실에서 “감사”라는 명목으로 업체관리부서와 업체에 대한 행정감사가 실시되었다.


본래 감사는 기간을 정해 두고 하는 것인데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감사가 본인들이 의도한 답이 안 나와서 인지 ‘감사’를 ‘조사’로 바꿔 4월 11일까지 무려 50일 가량 초강도의 감사인지 조사인지를 실시하였다.


시의원의 말 한마디에 시장도 조사할 생각이 없다던 개인 업체를 위탁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범죄자도 아닌데 범죄자 취급(?)을 해가면서 조사를 했다.


이 일을 두고 항간에서는 특히 공직자 사이에서 삼삼오오 모여 쑤군쑤군 말들이 많았다.


타겟은 ‘주영시스템’이 아니고 ‘의정부신문’이다 라고.


현 시장에 대해 팩트(fact)에 근거한 매운(?)기사에 힘없는 지역지에 재갈을 물리려고 시장이 소속되어 있는 자당 시의원이 보복성 감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라고...


나는 사경을 헤매는 형을 뒤로한 체 이를 악물고 감사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왜! 의정부시의 위탁사업을 하는 업체로 집행부의 요구가 있고, 나는 떳떳하니까...


50일 가량을 피를 말려가면서 왜곡된 진실과 진실게임을 벌여야 했던 고충은 비단 나만의 몫은 아니었다.


시민의 혈세와 내가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의정부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혈세를 아끼라고 수억원의 시설을 기부하고, 타 시 보다 현수막 광고를 의뢰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한 보관시스템까지 만들어 운영하면서 민원을 최소화하려 했건만, 시장 명의의 표창장은 주지 못할망정 누군인지 밝히지도 못하는 동종업체 종사자의 제보라면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해 업무에 지장을 주고 담당공무원, 감사실 직원들이 밤샘을 밥 먹듯이 하면서 행정에너지를 낭비하게 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누구인지 이제는 밝혀져야 할 때가 왔다.


그 감사인지 조사인지가 끝났으니까...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50일 가량을 강은희 의원이 제기한 4대 의혹을 포함하여 사무실의 집기 현황까지 파악했던 감사인지 조사인지를 해 놓고, 이제 와서는 강은희 의원이 제기한 의혹들이 맞는지 틀리는지 조차 말해줄 수가 없다는 감사실을 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시(市)는 이번 감사기간에 행정상의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업체에 대해 거의 같은 사유로 2번의 경고처분을 했으나, 시의원이 제기한 ‘4대 의혹’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


의정부시 감사실은 강은희 의원이 그렇게 무서운 것일까? 아님, 말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일까?


왜 시장도 ‘조사하지 않겠다’고 십수명 기자들 앞에서 공언한 내용을 감사인지 조사인지 50일 가량 해 놓고, 강은희 의원이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책임자인 부시장도 감사담당관도 감사계장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이란 말인가?


감사도중에 ‘4대 의혹’에 대하여 조사해보니 사실이 아니어서 강은희 의원에게도 통보했고 , 강은희 의원도 그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를 해 놓고도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하여 말을 못하는 “무용지물의 의정부시 감사실”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나는 강은희 의원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공직생활 40년과 경기도 여성국장 출신임을 자부해온 강은희 의원이 시민의 공복으로써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 법의 심판을 물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허위사실로 공격을 받아 분풀이나 앙갚음을 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나 아닌 또 다른 시민들이 허위사실을 공적발언으로 둔갑시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시의원 권한으로 연구하지 않고, 조사하지 않고, 사리와 공리를 구별하지 않는 채 시민들이 그들에게 쥐어준 권력을 마구 휘둘러 나와 같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며, 더불어 자질 없는 시의원이 더 이상 의정부에서는 설자리가 없을 만큼 시민의식과 시대가 변하였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기 위함이다.


필자가 강은희 의원의 의회 발언 후 분노를 억누르며 제기했던 의혹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강은희 의원과 통화하던 중 강은희 의원이 “내가 왜 조사를 해야 하고, 왜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합니까?”라고 했던 말이 오늘 이 순간 까지 내 귓가를 맴돌고 있다.


얼마 전 지역신문의 발행인 겸 기자가 늦은 밤 귀가 길에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든 괴한 2명으로부터 살인적인 테러를 당했다.


그는 평소 촌철살인(寸鐵殺人:한치의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간단한 말로도 남을 감동하게하거나 남의 약점을 찌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의 필력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어느 지자체를 막론하고 시사성 기사를 많이 쓰는 기자이다.


물론 범인들이 도주하여 어떠한 사유로 테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그 기자가 불편한 사람들이 했겠지, 지금이 군사독재시절도 아닌데...”라고 쑤군거린다.


사람들이 쑤군거리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역시민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지역신문 대표들은 각종 세력들에게 테러와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공격을 앞으로 계속 당해야만 하는가?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강은희 시의원과 감사실은 진실을 알고 있다.


감사실은 시의원의 눈치를 보지 말고 강은희 의원이 제기한 4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즉시 밝혀야 할 것이다.


최근 의정부시로 부터 위탁을 받아 시설을 관리하는 한 업체에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의원 하나 그 업체의 운영 실태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시(市) 또한 왜 그런 끔직한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감사계획 조차 세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감사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오로지 의정부시 55개 위탁업체 중 현 시장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비판적 기사를 많이 쓰는 지역신문 대표가 운영하는 업체만이 시장이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장기간에 걸쳐 감사와 조사를 했다.


연간 20억원대가 넘는 위탁대행료를 시(市)로부터 받아가는 업체에서 사람이 죽고 다쳤음에도 시의원 그 누구도 그 업체에 대한 운영 실태와 사고에 대해 언급하는 이가 없었으며, 의정부시는 한술 더 떠 감사계획조차 없다고 하니, 그것은 허위사실이 아니라서 그런가...


나는 피 말리는 감사를 받는 동안 우리 형님의 피와 땀이 서린 회사의 감사를 받는 중압감으로 형님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씻을 수 없는 유구무언(有口無言)의 죄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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