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지구 뉴타운 공청회, 찬‧반 대립으로 얼룩져 의정부시와 반대주민대책위 심각한 대립…안병용 시장 격분 지난달 29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의 주관으로 진행된 ‘가능‧금의 뉴타운계획 취소 집회’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었던 12월 1일의 ‘금의지구 뉴타운 공청회’는 한마디로 난장판 속에 진행 되었다. 1천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대책위가 이끄는 반대시민들의 호루라기 불기, 고성, 야우 등의 공청회 진행 방해 작전은 냉정하게 의정부 뉴타운에 대해 분석을 하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이런 혼란 속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인사말을 시작하자 일부 강경반대시민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야유와 삿대질을 하자 이에 발끈한 안 시장은 “시민들이 선출한 시장에게 왜 삿대질을 하고 호루라기를 부느냐”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였고 “뉴타운사업이 어떻게 서민의 재산을 빼앗는 일이냐”며 역정을 냈다. 이에 목영대 위원장은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면 80%이상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쫒겨나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뉴타운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주민 공
의정부시 산하 예술의 전당, 시설관리공단 행감 희비 엇갈려 자치행정위…고강도 질타, ‘사표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맹비난 도시건설위…임직원 독려, ‘봐주기식 감사’비난면키어려울 듯 지난달 30일 실시된 의정부 시의회의 의정부시 산하기관인 예술의 전당(사장 최진용)과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용)의 행정사무감사에 희비가 교차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자)는 예술의 전당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실한 감사자료준비, 인사문제, 주먹구구식 운영 등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질문에 나선 이종화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무처장의 사표제출과 관련해 당사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안병용 시장이 사무처장이 올린 보고서를 몇 차례에 걸쳐 보이콧을 해 어쩔 수 없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실을 확인시켰다. 특히 김재현 의원은 최진용 예술의 전당 사장을 상대로 질문 중 답변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초선의원들도 행감을 준비하기 위해 몇일을 밤을 새며 준비했는데, 수감기관의 사장은 무엇을 했냐”며 “이런 질문에도 답변을 못한다면 사표 써야하는 것 아니냐”며 맹비난했다. 이날 자치행정위 소속 최경자, 이종화,
특별 기획 北 정찰총국, ‘경기도지역 포격’ 발언. 경기북부 5개시군은 안전한가? 의정부관내 대피소 139개소…방공호 시설은 없어, 담당공무원들 ‘구슬땀’ 12월 2일,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간부의 ‘12월 안에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는 기사가 외신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재난대피소나 방공호 시설에 대한 점검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외신에 따르면 구체적인 공격목표점을 전제하지 않아 실행여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지만 서해 5도의 섬이 아닌 대한민국 본토에 대한 추가 포격도발에 대한 언급이므로 사실여부를 떠나 각 지자체의 대비책 강구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의정부시청 재난과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는 건설재난과 김덕현 과장의 진두지휘 아래 담당직원 30여명이 지난달 30일 139개의 대피시설(의정부역 지하상가, 의정부지역 아파트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직접 의정부시를 방문해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론을 통해 북한의 본토 포격 발언 이후 경기북부 5개시군의 재난과에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의정부시, 2011년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의정부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2011년 1월중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市)는 1억7천여만원을 들여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 3곳 중 1곳을 선정해 가입할 계획이다. 시내에 주소를 둔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 중 사고를 당할 경우, 자전거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또 의정부시민이 타 지역에서 자전거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 가입 이후 사망 또 후유장해는 최고 3천만원, 상해 진단 위로금 4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고 2천만원, 방어비용 최고 1천만원,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3천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면서 사고율도 높아져 안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장, 2011년도 예산안 제출 및 역점시책 발표 모 시의원 ‘주요사업 시의회와 상의 없이 독단처리’ 불만표출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12월 2일 열린 제19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도 예산안 제출과 새해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시정 연설을 통해 “교육, 문화, 교통, 복지, 행정 등 여러 분야의 사업들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전철사업의 재검토, 호원IC 개설사업, 전철7호선 북부연장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동시 착공 추진 등 의정부의 도시가치 상승과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조성해 나아가는 데 부분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대내외적이 여건을 감안해 총예산규모를 금년 예산보다 5.8%(403억원)가 감소한 6,48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한 후 “그러나 교육여건 개선 예산은 전년대비 100%(96억원), 복지 및 일자리 창출예산은 3.6%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시책으로 ▶복지행정 서비스 강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 ▶고질적 교통난
우리에게 법이란 무엇일까요?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 초등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진행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가 의정부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의정부시청, 법무부범죄예방의정부지역협의회가 협력한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등학생 관련 범죄들이 인터넷등의 미디어 발달로 인해 모방범죄 등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초등학생 범죄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교육에 나선 것이다. 협의회측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법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동원해 교육에 임했으며 특히 초등학생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번 진행된 교육행사는 7개 학교 50학급이 진행되었으며 총 1,563명의 초등생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협의회의 꾸준한 노력과 교육으로 교육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행복로에서 집회 후 시청으로 행진…시청입구서 경찰과 몸싸움도 발생해 의정부시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 지구 주민 약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가능.금의 뉴타운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0년까지 의정부2동, 가능1.2.3동 132만6천299㎡에 가능뉴타운을,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에 금의뉴타운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책위는 의정부시의 사업처리 방침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반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이번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23%의 주민여론 중에서 일부 찬성응답을 근거로 뉴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잘 못된 일”이라며 “이러한 조사는 계획안에서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조사라고 했기 때문에 전체 토지 등 소유주들의 찬성율이 중요하지만, 의정부시는 23%중 일부 찬성 응답율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이익은 환상이며, 외부여건 변화에 의해 분양이 안되거나 건축비등 사업비 증가 시 개발이익
이주호 교과부장관 29일 포천 방문예정 포천시 ‘평생학습.교육도시’ 비전 선포식 초청 특강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포천신문사 제공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오는 29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특별 초청해 『2020 포천시 평생학습 & 교육도시 비전선포식』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수도권북부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중복규제로 인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라는 명목 하에 희생과 인내만을 강요받아 왔으며 이러한 지리학적 위치로 인해 우수교사나 우수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지역을 외면하고 외부 대도시로 유출되면서 교육발전에 많은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오면서 경기도와 수도권에서도 학력수준이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는 등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교육의 문제점과 저해요인들을 해결하고 교육과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 비전선포식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특강을 마련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인 교육비전 전략과 지역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전략으로 ‘으뜸인재 육성과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전력 오는 29일 ‘도교육청 선정평가위원회’ 현지협의차 방문 의정부시는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1단계 평가 통과 이후 오는 29일 선정평가위원회가 현지협의차 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26일 오후 시 교육지원과 전 직원들은 한봉기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 장소인 중회의실에서 자체 보고 리허설을 실시했다. 또 현재 5만 2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지정지지 서명부’와 150개에 달하는 홍보물 사진 취합 등 제출자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평가위원회의 현지협의일인 29일 오전에는 안병용 시장과 이은규 교육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협의에 참석하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의 전 직원이 최종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공교육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지구지정을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 중 4곳 내외의 시군이 12월 중 지정되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게 된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혁신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장 공모, 우수 교원 선발, 보조교사 지
‘양주시 삼숭고’ 명문고 도약 계기마련 의고 점수 하락, 의여고 인원 미달…평준화 영향인 듯 양주시의 삼숭고등학교가 올해 ‘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명문고로 대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숭고는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252명 모집에 427명이 접수하여 1.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된 학생의 내신평균이 180점 가량으로 우수학생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양주지역에 명문고가 부재하여 우수학생의 70%가 인근 의정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으나 삼숭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이번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선 양주 인근 지역의 우수학생이 삼숭고로 역유입 된 것으로 보인다. 삼숭고는 2011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며 교장 공모제 임용, 우수 교원 초빙, 교과별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 자율 운영하며, 5년간 매년 2억원씩 교과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자율형공립고 지정 후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했음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2012년도에 의정부지역이 평준화가 되면 의정부나 인근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