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려한 김모(53·여)씨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3일 오후 포천 선단동의 한 주물공장에서 380만원을 들여 동전 수집가로부터 구입한 구형 동전 400만원어치를 용광로에 녹여 구리만 빼내 동괴를 만들어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실제 판매는 못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구리를 빼내 되팔 경우 3배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처음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양주경찰서에서도 지난 2012년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아 수천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의정부 신곡동의 한 아파트 18층 자신의 집에서 당일 군에서 제대한 A씨(남, 22세)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군 생활 중 군법위반으로 병장 진급심사에서 탈락해 비관을 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정신과 치료이력이 있는 A씨는 군 생활 시 근무지 이탈과 상관모욕 등 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한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에서는 정확한 투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경 동두천시 송내동에서 양주방향으로 달리던 소형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복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남, 30세)와 동승자가 크게 다치고 조수석 탑승자 임 모 씨(남, 30세)와 뒷좌석 동승자 제 모 씨(남, 20세)가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 이 모 씨의 운전미숙이나 음주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군내면 하성북리 자신의 집 앞마당에 SM승용차를 주차하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한 피해자 안모(71)씨와 아들 안씨(38)를 폭행한 혐의로 장모(48)씨와 동승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아들 안씨에 따르면 아버지가 차를 끌고 외출하려 집 앞에 나가보니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어 파출소에 조회한 끝에 연락이 되자 가해자 장모(48)씨가 소렌토 승합차를 끌고 집앞 도로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어 아버지가 자신의 마당에 세워져 있는 “SM승용차의 차주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해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하자 장씨가 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아들 안씨는 방안에 있다가 옆집 아주머니의 다급한 외침에 나가보니 장씨가 아버지를 폭행한 후 도주하려 해, 차문 손잡이를 잡고 이를 제지하려 �
지난 10일 오전 새벽4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 현석로의 한 조립식 판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00와 완제품, 자재,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밀감식중이다.
지난 7일 새벽2시35분경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클럽 앞 도로에서 필리핀인 M 모 씨(남, 29세)가 같은 필리핀인이 휘두른 손도끼에 머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씨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 M씨는 동료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뒷좌석의 같은 필리핀인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휘두른 손도끼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미상의 범인은 범행 후 도주했고 현재 경찰은 클럽종업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달아난 범인의 신원조사와 추적을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일 새벽 2시 40분경 의정부시 한 주점 앞에서 우 모 씨(남, 38세)가 자신의 차량인 마티즈 안에서 불을 내 목숨을 끊으려다가 불이 나자 현장에서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주점의 벽면이 타고 우 씨의 차량과 주차된 승용차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이 불로 피해를 입은 타인의 승용차에서 찍힌 우 씨가 차량에서 나와 불을 끄려다 도망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인근 우 씨의 집에서 부모 앞으로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우 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11시 52분경 양주시 백석읍의 한 도로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8세, 여)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 중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현재 주변 목격자 탐문과 CCTV(폐쇄회로)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에 있다.
지난 24일 새벽1시28분경 동두천시 탑동동 천보산로에 위치한 한 목조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방안에 있던 노모 이 모 씨(여, 80세)와 아들 장 모 씨(남, 58세)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1시간 20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었으며 주택 90㎡와 내부 살림살이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등 다각적인 화재원인과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4일 동두천경찰서는 주유소에서 주유중이던 택시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 자녀 A군(남, 15세)과 B군(남, 16세)를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과 B군은 당일 새벽 5시경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택시 운전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택시 안에서 현금 6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근처에 은신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