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11시 12분경 포천시의회 2층 사무과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로 인해 경보음이 울려 다행히 시청 당직자 4명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 진화에 나섰고 화재는 발견된 지 17분만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포천시와 시의회는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며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현재로는 온탕기나 열탕기 등 전기시설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유독 화재가 빈번했던 포천시의 이번 겨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불이 나다 이제는 의회에까지 불이 나냐?”며 각별한 주의와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 및 구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새벽 4시경 포천시 소흘읍 한 야산 산책로에서 A군(남, 13세)이 숨져 친구들이 119에 신고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천시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친구 3명과 함께 밤새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었으나 숨진 A군의 얼굴 등에 상처가 나 있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저체온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겨울 유독 포천시의 공장들이 빈번한 화재로 인해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다. 28일 새벽 2시 24분경 포천시 설운동에 위치한 한 코팅기계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264㎡와 코팅 제조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최근 경기북부 공장지대 및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화재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커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오후10시 25분경 양주시 남면 검준산업단지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층짜리 건물 2천378㎡ 중 1천189㎡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이 2시간 30분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었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화재발생시 공장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음을 다행스럽게 여기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신고를 받은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하게 양주소방서를 비롯 인근 지자체 소방서 3곳에 긴급출동 명령을 내리는 등 더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8시 40분경 포천시 신읍동 43번 국도변에서 포천경찰서 소속 순찰차가 앞서가는 경운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 경사(남, 44세)와 경운기 운전자 이모씨(남, 60세)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2일 오후 3시경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소재한 10층 짜리 원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층과 7층에 거주하는 거주자들 11명이 대피하고 6층 원룸에 있던 나모씨(남, 42세)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방 내부와 집기류 등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양주경찰서는 30일 금은방을 전문적으로 털어 귀금속을 훔쳐온 오모씨(남, 33세)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경 양주 백석의 한 금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고르는 척 하다가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싯가 7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쳤는데 오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3회에 걸쳐 16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를 받고있다. 현재 경찰은 오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그 여죄를 조사중에 있다.
31일 오전 11시경 서울 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사패산 터널 부근에서 버스와 트럭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앞 부분과 트럭 뒤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트럭에 실린 자재들이 버스안으로 쓸려 들어갔다. 의정부소방서는 장비8대와 구조대원 21명을 사고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트럭 운전사 최모(58)와 버스 승객 13명을 구조해 일산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했다.
지난 16일 오전 7시20분경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던 김모씨(여, 55세)가 바닥에 숨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김씨는 같은 아파트 5층에 살고있으며 1년전부터 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거주해 왔다.현재 경찰은 김씨가 지병에 의한 자살인지 다른 사망원인이 있는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중에 있다.
14일 오후 11시25분경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층에 사는 도봉경찰서 소속 A경사(남, 39세)가 화단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양주경찰과 119구급대에 따르면 A경사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으며 유족들에 의하면 평소 A경사가 채무문제로 고민해 왔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유족들의 진술과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A경사가 아파트 15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